‘선생’이라는 말은 제자보다 먼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제자들에게서 인생의 참 의미와 행복을 맛보며, 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변하지 않고 내게 이미 주어지고 정해진 운명도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 삶을 바라보는 눈과 대하는 태도, 바로 내 마음의 창틀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한다. 우리는 내 운명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래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오개념과 고정관념에 빠져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신기루 오아시스와 같고 불행으로 이끄는 욕심일 뿐이다. 세상이 내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겠나 만은 지구상에 그런 인생은 없다. 아파트 101동에 사는 사람이나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이나 겉모습을 벗기고 보면 사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진짜 오래가는 행복은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 곧 긍정하고 감사할 수 있는 행복 프레임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변하지 않는 환경을 바라거나 탓하지 말고 주어진 운명에 감사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깨닫고 재미를 느낀다면 날마다 성장하는 삶으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할 것이
최근 모 언론 기사에 제39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사태 관련 정관에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다는 문제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며, 지금이라도 개선하겠다는 교총의 주장에 대해 그나마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였다. 이 기사의 내용 일부는 수긍이 되나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첫째, 교총 정관에 도덕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깊이 살펴보면 그럴 필요성을 그동안 못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교총은 가장 전통 있는 우리나라 교원단체를 대표하고,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총 대표는 우리 교직 사회에 요구되는 고도의 도덕성을 그대로 적용받아 왔고 출마 이전에 당연히 걸러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명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교육 전문직 교원단체로서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니 관행적으로 정관에 명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실제 교총 회장 선거 때마다 회원들 간에는 출마자의 도덕성에 대해 회자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는 당연히 투표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이런 결과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의 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5일 경찰과 교육계의 소식을 종합하면, 서울 소재 A자사고 교내에서 지난달 중순께 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고등학교는 기숙형으로, 학생은 새벽 시간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숨진 이유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서울교육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다만 학교폭력 등은 없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학업 등에 대한 개인적 고민 등이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A자사고는 전국단위 자사고로 금융기관에서 지난 2010년 설립했다. 국내 대표 자사고로 인정받고 있지만, 입시 성적 조작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
더에듀 정지혜 기자 | 12개 대학 연합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이차전지 분야를 추가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총 12개 대학연합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평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2개 대학 연합(46개교)에 대해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대면 평가의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중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에 △가천대 △서강대 △연세대 3개교를 선정했다. 대학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에는 △고려대-인제대 △아주대-한밭대 △인하대-강원대 △한국공학대-국립공주대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금오공과대-영남대가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에는 △국립부경대 △전남대 △한양대(ERICA)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절차를 12일까지 거친 후 최종 선정된 대학 연합은 △교육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4년간 집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산업계 요구 수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규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가 고교 여교사와 학생 사진 등 개인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유출돼 수사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NS에 게시된 사진 등에는 해당 학교 여교사와 학생의 이름과 나이뿌난 아니라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정보가 담겨 있다. 또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20대 여성들의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진이 학내에서 몰래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남원에 위치한 용북중학교가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전북 첫 번째 사례이다. IB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 연구 능력, 그리고 국제적인 시각을 기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용북중은 IBO로부터 언어와 문학, 언어습득, 개인과 사회, 수학, 예술 등 8개 과목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IB 교수학습자료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컨설팅 ▲IB 프레임워크(교수·학습 체계) 적용 등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가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IB 프로그램 도입 및 타당성을 검토했고 2023년 IB 준비학교 시범 운영, 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원했다. 초등학교 프로그램(PYP)과 중학교 프로그램(MVP)은 후보학교부터 IB 수업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과정(DP)은 월드스쿨 인증을 거쳐야 가능하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도교육청과 학교가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라며 “IB 본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단계인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때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아중초등학교도 후보학교 승인 진행 중에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