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부속고등학교(이대부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반납한다. 학령인구 감소가 주 이유로 이대부중과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8일 이대부고가 지난 5월 30일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자사고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부고는 자사고 취소가 확정되면 이대부중과 통합운영학교(이음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대부고는 2009년부터 자사고로 운영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자사고에 대한 자율권 감소,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통합운영학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대부고는 이미 지난 4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더에듀>가 이대부고 이사회 회의록을 살펴본 결과, 4월 29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와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자율권 감소,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일반고의 1인당 교육비 상승 등을 고려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하고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운영하겠다’는 안건이 올라왔다. 당시 이대부고는 이미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해 안내했으며, 설문 결과 교직원 83명 중 81명이 응답해 78명(96.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사 Arab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대학이 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교육 기술의 발전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는 장이 되었다. 이 해커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Vision 2030 계획의 일환으로, 교육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기술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Vision 2030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제 및 사회 구조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 교육 해커톤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며, 특히 디지털 학습 도구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온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교육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4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심사위원단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단은 교육 기술 전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일 미국의 언론사 BBC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 변화는 정부의 교육 정책과 사회적 인식 변화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기간 동안 보수적인 교육 시스템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여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Vision 2030) 계획에 따라 여성의 교육 기회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여성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는 여성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들은 여성 학생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 전용 기숙사와 연구 시설이 구축되고 있으며, 여성 교수진과 연구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검증이 성공 창업의 열쇠입니다.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다양한 방법론 및 전략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디어 발굴 기법 및 아이디어의 검증 방법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 1) 기존 비즈니스 및 사회문제에서 문제점 발견 현재 시장, 비즈니스, 사회문제에서 불편하거나 잘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서 기회 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면 좋은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총 32개 대학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뛰어 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까지 분야를 넓히고, 지원 대학도 대폭 확대했다. 분야별로 새롭게 선정된 대학은 반도체 18개교, 이차전지·바이오 각 4개교,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각 3개교다.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5년간 매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직무분석,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참여기업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하여 인재를 양성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들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마련된 교권 보호 정책들에 대한 효용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해 대다수는 납득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故서이초 교사 1주기, 교육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달 7~9일까지 진행했으며 서울시민 및 서울교사 각 1000명, 총 2000명이 참여했다. 교사의 93.6%는 서이초 사건 1주기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권이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시민 역시 74.2%에 달했다. 또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 교권 보호 5법에 대해서는 77.4%의 교사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서이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범죄혐의없음으로 수사 종결한 것에 대해 교사 98.7%, 시민 83.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은 “가해자들에게 형사적 면책뿐만 아니라 도적적 면죄부까지 줬다”며 “사건 재발의 가능성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58.7%의 교사들은 교권 보호를 위해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