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년 후 진행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질문을 하며 “윤석열 정부는 AI 기술의 토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비전도 없고 인재양성을 못 하고 있다”며 “AI 허브를 위한 교육정책이 나오고 그에 따른 인재양성책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학생들 가르치겠다고 한다.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디지털교과서를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일정과 맞추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물었다. 또 “시연을 해 보니 AI 기능은 미비하고 단순 디지털 기능만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장관님이 오해 사지 않도록 준비하고 설명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2년 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한민국의 난제를 교육의힘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는 지금 제 머릿 속에 전혀 없다. 장관을 정말 중요한 시기에 맡고 있
성경에 보면 신이 사람을 흙으로 만들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일이다. 바로 살아있는 에너지 ‘생기’다. 우리 말 ‘사람’의 어원은 ‘살아있음’의 준말이다. 살아있다는 말은 숨을 쉬고 움직인다는 말이다. 바로 에너지가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란 하나의 무기체 물질 덩어리가 아닌 바로 살아있는 유기체 에너지 그 자체라는 말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람 자체를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는 흐름이 좋아야 한다. 양극에너지와 음극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계속 흘러야 한다. 에너지가 잘 흐르지 않거나 멈춰 있으면 독이 생겨 염증과 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의 에너지에는 혈액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은 첫째, 생명을 보존하게 하는 산소를 몸 세포 구석구석 운반하고 공급하는 일을 한다, 둘째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 에너지를 온 몸 세포에 공급하는 일을 한다, 셋째는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고 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내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순환하는 혈액이 얼마나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느냐에 달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예정대로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충남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은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에서 재의결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반발하며 공포를 하지 않자,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지난 1일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11일 내용과 절차가 모두 위법하다며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서울교육청은 “재의결된 폐지 조례안은 기존 폐지 조례안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기속력에 반하는 위법한 발의”라며 “폐지안을 무리하게 속전속결로 처리해 내용과 절차 모두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와 같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제도 개선은 불가능하고 갈등만 커질 뿐”이라며 “서울시 학생들의 인권 보호 수준이 과거로 급격히 퇴행할 우려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기본권이 학교생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절하고 효과적인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의 학생인권 보호를 위한 규범 등과 같은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충남도의회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인권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교육부의 의무 더욱 강화하라.”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이 오는 18, 20일 순직 교사 추모행사를 열고 국민동의청원을 시작,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개정을 시도한다. 초등노조는 교원지위법 14조의 제·개정 의미가 현실적으로 담길 수 없음을 지적했다. 법에 따르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종합계획의 추진현황 및 실적 등에 관한 보고서’를 국회 교육 상임위에 제출해야 하는데 제출 일자와 제출처만 명기했기 때문. 이에 초등노조는 교육부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제·개정 법안 입법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보호 집중관리 기간(7~9월) 추진 현황 및 실적 포함 ▲위기 교원 긴급 구조 계획 및 실적 포함 ▲교원 폭력사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교원 보고 체계 구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지원 내용을 포함 ▲교원 보호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교원단체 참여 보장 방안 포함 등이다. 한편, 초등노조는 오는 18일과 20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함께라는 믿음, 다시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주제로 서이초 일대 및 서울교대에서 2024 순직교사 추모행사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대학이 세계 대학 순위 국제적 전망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과 영향력을 입증받았다. 샤르자 대학은 국제적 전망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 및 교직원을 유치하고 국제적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된다. 샤르자 대학은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학자들이 이 대학을 선택하는 이유다. 국제적 전망은 고등 교육 기관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이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해당 대학이 국제적인 교육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샤르자 대학의 경우, 학생 및 교직원 구성에서의 다양성,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수와 질, 그리고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구축 능력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에서 샤르자 대학 외에도 중동 지역의 다른 여러 대학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중동 지역의 고등 교육이 세계적 기준
더에듀 AI 기자 | 지난 8일 가나의 언론사 3NEWS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나에서 실시된 중등 교육 수료시험(BECE)에서 부정행위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보노와 아샨티 지역에서 시험지 유출로 인해 5명의 시험 감독관이 체포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가나 교육 서비스(GES)는 이러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 감독 체계를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가나 교육 시스템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정부는 향후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다.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ES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함께 교사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새로운 교사 배치 시스템은 교사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가나의 중등 교육 수료시험은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으로, 이번 부정행위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험의 투명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중국의 언론사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입시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강화된 감시 시스템 도입을 중심으로 한 대학 입시제도 공정성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새로운 정책은 우선, 농촌 지역 학생들이 도시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과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도시 대학 입학 정원의 일정 비율을 농촌 학생들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이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중국 교육부는 입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감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시험지 유출, 대리 시험, 점수 조작 등 다양한 형태의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를 위해 시험 감독관의 수를 대폭 늘리고, 시험 과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들이 교사에 의한 학생 성범죄가 400여건 집계됐다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심각한 왜곡을 저질렀다며 진지한 고찰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11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교사에 의한 학생 성범죄가 지난 5년간(2019~2024 상반기) 448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사에 의한 학생 그루밍 범죄는 집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당국을 비판했다.(관련기사 참조) 그러나 조사 대상과 수합 기준 등이 교사를 성범죄자 집단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 대상은 전체 교직원으로 교사뿐만 아니라 강사와 학교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라며 “마치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교사만이 저지를 범죄처럼 보이게 했다”고 비판했다. 또 “숫자가 많아 보이기 위해 1년 평균이 아니라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잡았다”며 “학교 직원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448건이라는 절대적인 수치를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통계를 1년 단위로 바꾸면 연평균 성범죄 발생 건수는 74건이고, 범죄율은 0.014%에 불과하다. 초등노조는 “교사라는 위력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가중처벌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남교육청이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 변경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 해 연 1회 시행한다. 일반고에서 특성화로 전입학시 정원 외 2% 범위에서 특성화고 학교장이 허가한다. 특성화고에서 일반고 전입학의 경우는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평주화 지역은 교육감이 허가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이 허가한다. 배정원서 제출기한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로 전입학해 진학과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