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일부 시도교육청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수업시간에 계기수업 등으로 활용하라고 일선 학교에 안내한 가운데, 교육·시민단체들이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4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을 바라는 학부모 및 시민단체 총연합’(바른교육총연합)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교실을 도구화하고 학생을 이용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나서기로 했다. 일정이 확정되자 진보 성향 교육감의 서울·전남·세종 등 10개 교육청은 일선학교에 공문을 통해 계기수업 형식으로 해당 선고 TV 생중계 시청을 권고했다. 바른교육총연합은 이 같은 행위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위헌적 조치로 규정했다. 이들은 “학생들을 정치적 갈등 현장으로 내모는 행위”라며 “정치적 판단 능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특정 상황을 강제 시청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직권남용이자 교육의 본질을 망각한 정치선동으로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주도한 교육감들에게는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다. 바른교육총연합은 “일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주도적 개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교육청 내부 충분한 논의와 협의,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 사전 수렴 및 소통 여부를 확인해 교육행정의 월권이자 직권남용이 있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 생중계 지시 및 주도한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들은 형사 고발하겠다”며 “국회와 교육부에 교육청 감사를 요청하고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는 특정 정치세력의 선전장이 아니라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교실을 도구화화고 학생을 이용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구시대적 발상이다. 끝까지 법적·행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3일 오후 4시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TV 생중계 시청을 학교에 안내한 교육청은 서울·광주·전남·전북·세종·충남·인천·울산·경남·부산 등 10개이다. 이들은 모두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자리 잡은 곳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가 ‘제2기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 신청을 4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리더십새싹 캠프는 교육부가 작년부터 여러 정부 부처와 협업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참여형 인성교육 활동이다. 1기 캠프는 경제·글로벌·스포츠·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5회 운영됐다. 총 참가인원은 394명이었다. 올해 2기 캠프는 통일부,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인성 덕목을 포함한 통일·온고지신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진행된다. 회차별 100명씩 총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AI 활용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성 덕목을 성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소속 학교의 가정통신문과 교육부 누리 소통망(SNS) 등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산불 피해 가정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생필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꾸러미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손실된 가정 학생 150명이다. 꾸러미는 10만원 상당의 개인 생활용품과 응급처치 키드, 학용품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 경북교육청은 긴급구호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그릇 사용 문제로 급식조리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던 대전 둔산여고가 저녁 급식을 중단했다. 둔산여고 지난 2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지난 1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2일부터 석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둔산여고 급식 조리원들은 국그릇 사용 문제로 파업에 돌입했다. 학교 측은 국은 국그릇에 따로 담아주길 원했지만, 급식조리원들은 추가 세척으로 인한 업무 증가를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31일 당일, 학생들은 점심을 먹지 못해 오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음 날인 1일,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사안을 논의, 2일부터 석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둔산여고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던 석식이 학교 사정에 따라 제공해 왔던 양질의 석식 제공이 어렵다”고 학생과 학부모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이 같은 상황에 학부모들은 큰 불만을 표출했다. 대전의 한 맘카페에는 ‘학교 급식을 모두 업체 위탁으로 바꿔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급식이 공무직 밥벌이 수단이 됐다’, ‘일을 하기 싫으면 그만둬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저녁 급식 제공 학교는 급식조리원에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세종, 충남 등 진보교육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학교에서 TV 생중계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타 지역 교육감에게도 학교의 생중계 시청 허락을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예정했다. 이에 광주·전남·전북·세종·충남·인천·울산·경남·부산교육감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이 TV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하자고 권고했다. 이에 전교조는 3일 성명을 내고 서울·경기·강원·대구·경북·제주·충북교육감에게 학교와 교실에서 학생들이 TV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의 민주주의교육 역사적 체험”이라며 “학생들이 헌법의 기본 가치와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 지역 교육문제와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해 교원단체와 시민단체가 모인다. 이들은 ‘전북 미래교육 100년 책임’이라는 막대한 과제를 스스로 안았다. 제2회 전북교육포럼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북교육포럼은 전북교육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포럼은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 좋은교육시민연대, 전북학력신장협의회, 전북교육발전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하며, 전북교사노조와 전국학력신장협의회, (주)인포커스가 주관한다. 대주제는 ‘교육을 통한 전북 각 지역 발전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전북 교육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그리자는 취지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모두의 꿈을 지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이 있다.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전 주콜롬비아 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 첫 번째 주제는 ‘교육이 전북 발전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로 김윤태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장(사범대학장)이 발표하고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주제는 ‘전북
더에듀 AI 기자 | 영국 교육부가 인공지능(AI)을 학교 행정업무에 투입하면서 교사들이 수업 준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다는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필립슨 교육부 장관의 AI 도입 필요성 발언과 시범운영 중인 학교들의 상황을 보도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필립슨 장관은 “교사들이 문서 작업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AI를 교육에 도입하는 일은 혁신이 아니라 필수다. 기술은 교사의 대체재가 아니라 협력자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발언은 단순한 정책 제안이 아닌, 이미 시범 운영 중인 사례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런던 북부의 한 중학교 교장은 “AI 기반 시간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후, 매주 3시간 이상을 절약하고 있다”며 “그 시간은 아이들과의 상담, 개별 학습 지도에 재투자된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10년차 영어 교사인 루시 호킨스(Lucy Hawkins)는 “AI가 성적 입력과 수업 계획 일부를 자동화 해주니, 이제는 주말에도 교재 연구를 할 시간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기계가 인간의 교육 본능을 대신할 순 없기에,
더에듀 AI 기자 | 앤디 버넘 영국 맨체스터 광역시 시장이 대학만을 목표로 한 중앙정부 교육을 강도 높게 비판, 한 세대 전체를 좌절 속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버넘 시장은 기술 기반 교육, 직업 훈령 등 실용적 경로가 심각하게 부족한 현 교육시스템을 비판하며 “10대 청소년들이 이제는 대학도, 일자리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 누구도 그들에게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국 중앙정부가 수도권 중심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실제 영국 북부 지역 젊은이들이 ‘희망 없는 세대’로 낙인찍히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버넘 시장은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도덕적 붕괴에 가깝다”며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약속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맨체스터의 한 고등학교 교사 제임스 도허티 역시 “직업 교육이 사실상 무너진 지금, 우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래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 진학이 유일한 경로가 아니란 점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알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