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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식표 민사고 '베일 벗는다'...25일부터 전국 순회 입학설명회 진행

6월25일부터 7월12일까지...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경기·강원 등서 열어

지난 3월 취임 박하식 교장, 직접 마이크 잡고 학부모 앞에 나설 예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자율형사립고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박하식 교장이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취임 후 첫 입학설명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학부모 앞에 나선다.

 

박 교장은 지난 3월 민사고 제9대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교육이 세계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어떤 전략을 준비했는지 주목된다.

 

특히 그는 외대부고와 경기외고, 충남삼성고 등을 거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학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내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지난 1997년 민사고에서 무학년 무계열 학생선택 교육과정으로 실현하고,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도입을 추진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역시 2010년 경기외고에서 전격 도입해 안착시키는 등 대한민국 교육 시대를 앞서 갔기 때문이다.

 

그런 박 교장이 민사고 취임 후 어떤 부분에 집중했을까. 그 해답은 오는 25일 열리는 첫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시작하는 민사고의 2024학년도 상반기 설명회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나서는 박 교장은 교육 철학과 비전, 새로운 도약 계획을 공유한다.

 

또 학부모와 학생의 최대 관심 중 하나인 국내외 대학 진학지도 시스템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문과·이과 융합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및 진학 전략을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특히 올해에는 강원지역인재와 사회통합전형이 포함되는 새로운 전형 방식의 도입을 예고, 박 교장이 준비한 모든 학생들의 영재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ESS(Every Student Success)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 이미 2025학년도 신입 입학생을 위해 4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자기 꿈 실현을 위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6월 ▲25일 대전서구문화원 6층 공연장 ▲26일 광주 GIST 오룡관 101호 ▲27일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 ▲28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8층 아트홀에서 진행한다.

 

7월에는 ▲3일 강릉문화원 1층 공연장 ▲4일 강원도청소년수련원 극장(춘천) ▲5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1층 루비홍(원주) ▲10일 서울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 ▲11일 서울 예림당아트홀 2층 ▲12일 경기도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 참가 신청은 민사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하식 교장은 “지난 3월 부임 이후 더 세계적이고 더 창조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사고의 재도약 전략을 공개하겠다. 설명회장을 찾아 우리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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