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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4일...의대 열풍 ‘난이도’에 영향

8월 22일~9월 6일 응시원서 접수

N수생 증가로 난이도에 영향 미칠 듯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 50% 수준 유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된다. 특히 이번 수능은 의대 열풍으로 인한 N수생 증가가 예고돼 있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모집 인원이 1509명 늘어나 N수생이 얼마나 늘어날지 또 N수생의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입시업계에서는 N수생이 증가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를 적용한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필수화 취지에 따라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에서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해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변형하고 재구성해 출제된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수능은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성적 통지표를 12월 6일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온라인 성적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지만, 성적 증명서는 수험생 본인인증 등을 통해 성적 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12월 9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수험생이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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