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보수·진보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에 이어 13일 전영근 전 부산교육청 교육국장이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도 20일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근 예비후보는 “교사 때부터 교육국장까지 한 번도 교육 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며 “교육 현장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행정 역량으로 부산교육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전 부산대 총장도 9일 “학생의 성장만을 목표로 삼고 실용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종필 총동창회장도 최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 교장을 지낸 뒤 부산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 교육국장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