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경남 사천시와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 등 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각 5000만∼6000만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생학습도시는 매년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 내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확인한 뒤 선정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자발적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이 골자다.
2001년부터 선정된 평생학습도시는 총 201곳이며, 전국 기초지자체(226곳)의 88.98%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울러 올해는 기존의 평생학습도시 중 15곳을 선정해 지역 특색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11개 기초지자체(서울 광진구, 동대문구, 서대문구·부산 남구, 연제구·광주 북구, 광산구·대전 유성구·경기 광명시·충북 보은군·전남 나주시)는 각 3000만원 이내에서, 4개 연합체(서울, 부산, 광주, 전북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는 각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 평생학습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