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원에 대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 건은 입건 전 조사 종결 적극 검토 요청이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4일 성명을 내고,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에 이 같은 내용을 일선 경찰 전체에 공유하고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원 대상 보복성 또는 무고성 및 단순민원성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의 입건을 제고해달라는 의미이다. 초등노조는 “공교육 현장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일이 무수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다수가 입건 전 조사 종결되지 않아 검찰까지 송치돼 무고한 많은 교사가 수사 과정을 감내하지만 혐의없음 처분하거나 기소조차 하지 않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보고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검찰의 귀중한 행정력의 지나친 낭비이자 소환 조사를 겪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교육활동 의지가 많이 소진된다”며 “경찰이 교사를 향한 보복성,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하여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리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국민들은 온라인 상의 괴롭힘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4일 AI 시대에 진화하는 사이버불링을 예방하기 위한 ‘사이버불링 & AI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사이버불링 문제에 대해서 84.1%가 심각하다고 응답해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사이버 폭력은 이른바 사이버불링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보편적으로는 온라인상의 집단 괴롭힘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사이버불링은 일반적인 폭력과는 달리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익명성을 띠며 형태도 다양하다. 문자로 상대방을 직접 험담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인을 비하하는 글∙이미지∙동영상 혹은 타인의 동의 없이 개인 신상 정보나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 단체 채팅방에 계속 초대하거나 초대 후 집단적으로 나가버리는 행위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먼저 사이버불링을 목격했다는 응답자는 50.0%,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7.6%, 가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4%로 나타났다. 사이버불링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84.1%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나, 어떤 말과 행동이 사이버불링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초 1·2학년 체육 교과를 분리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확대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 체육 정책 협의회를 열고 활성화를 위한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했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신체활동 확대에 필요한 현장 지원 ▲학생건강체력 증진 ▲학교 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등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학생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성적 기준 미달 학생 선수 대회 참가 불허 ‘최저 학력제’ 적용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등 학생선수 육성에 관한 제도 개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교 체육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공정한 경쟁 및 협력, 배려, 타인 존중 등 체·덕·지를 겸비한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이끌어 가도록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부산에서 장학사가 교장공모제 민원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교육청이 반복 민원을 제기한 학교장을 형사고발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교장공모제 지정 신청 절차에 부정 의혹도 발견했다. 지난달 28일 부산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교장공무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최근 부산교육청 해당 학교를 교장공모제 미지정 학교로 바꾸면서 민원을 받아 왔다. 부산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해당 학교 A교장이 민원을 반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기한 거스로 확인됐다. 특히 고인은 교장공모제 미지정 결정 이후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총 33건의 국민신문고 민원에 시달렸으며, A교장은 수차례 공문을 보내 지속적으로 교장공모제 미지정 과정과 철회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A교장은 또 5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6차례 장학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와 해명을 요구했고, 교원인사과를 4차례나 방문해 폭언과 삿대질 등 고압적 태도로 항의해 직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 부산교육청은 고인이 된 장학사가 A교장의 민원으로 인해 극단선택에 이른 연계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고인은 동료들에게 관련 민원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한성대학교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초소양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우수사례 보급·확산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대학 도서관 발전 계획 수립과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과정 공동 운영 ▲학술정보 자원 공동 활용 협력체계 구축 및 양 기관 협력 성과에 대한 홍보·확산 등을 함께 한다. 특히 KERIS는 한성대학교와 기초소양교육 강화 등 대학의 교육·연구와 원격교육을 지원하고, 올해 공표된 제3차 대학 도서관 진흥 종합 계획의 적극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 대학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및 기초소양 역량 강화를 위해 KERIS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도서관이 대학의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 지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시의장이 의회에서 재의결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를 직권 공포했다. 서울교육청은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다. 서울시회는 4일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를 서울시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재의결 뒤 폐지가 확정된 조례가 법적 공포 기한인 7월 1일이 지났음에도 서울교육청이 공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재의결한 조례를 교육청으로 이송하면 교육감은 지체 없이 공포해야 한다. 교육감이 5일 이내에 공포하지 않으면 지방의회 의장이 조례를 공포할 수 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는 지난 4월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5월 16일 일방적 폐지가 아닌 보완을 통해 학생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재의를 요구했고 지난달 25일 시의회는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재의결했다. 그러나 당시 조 교육감은 조례 공포를 거부하고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 제소 계획을 밝혔다. 지방자치법상 재의결된 사항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하면 대법원에 소송을 낼 수 있고, 그 의결에 대한 집행정지도 신청할 수 있다. 시의회는 이날 폐지 조례를 공포하면서 "지난 2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일 미국 교육 주간지 Education Week의 보도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들의 최신 유행어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TikT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최신 단어를 배우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려는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용어를 익히고 이를 기록하여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언어를 넘어서 학생들의 문화와 관심사를 이해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그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사와 더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교실 내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시도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사들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교사들은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일 인도 언론사 Indian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비자 신청 절차 관련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으며, 이는 유학 비용을 증가시켜 학생들의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학생 비자 및 학생 보호자 비자 신청 시 요구되는 재정 능력 기준이 2만 9710달러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새로운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적용된다. 또 지난 1일부터 일부 비자 소지자는 호주 내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할 수 없게 되며, 이는 방문 비자와 임시 졸업 비자 소지자에게 해당된다. 실제로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학생만이 해외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학생 비자 신청자에게 요구되는 영어 능력 기준 또한 상향 조정됐다. IELTS 기준 점수가 기존 5.5에서 6.0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학생들의 학습 및 취업 결과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호주에서 유학을 계획 중인 국제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정 능력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학생들은 유학 준비 과정에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 하며, 비자 신청 제한으로 인해 호주 내에서의 비자 전환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오는 3일과 10일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참여율은 지난해 89.8%에서 92.91%로 높아졌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2022년부터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 진단을 위해 실시해 온 평가로 올해부터 교과 평가와 함께 비인지적인 영역인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검사를 병행해 학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올해 평가에 참여하는 학교는 전체 508교 중 472교(초 327교, 중 145교)이며, 신청율은 92.91%이다. 지난해 89.8%(458교) 대비 3.11%p 증가했다. 교과 평가는 초등 4~6학년, 중학 1~3학년을 대상으로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5월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초4 제외) 과목에서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학습 동기, 학습 스트레스, 방해 요인 등을 평가하는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검사도 실시해 인지적 요인과 비인지적 요인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학력 진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과 평가와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검사 결과는 8월 말에 나올 예정이며,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검사 결과 해석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춘천, 원주, 강릉) 대면 연수를 총 3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