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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는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①아동의 양육 ②아동의 발달과 교육 ③아동의 여가 ④아동의 건강 ⑤아동의 환경 등 5회로 나눠 소개한다. |

스마트폰 사용 시간 크게 늘어
아동(0~8세)의 여가시간 중 전자기기 사용이 늘었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을 1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이 주중 27.5%, 주말 36.9%로 2018년(주중 19.7%, 주말 24.2%)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TV 시청과 책읽기 활동은 주중과 주말 모두 감소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모두 이용이 증가한 반면, TV 시청은 전 연령대에서 이용이 줄었다.
놀이터가 아닌 학원에 있는 아이들
아동(9~17세)은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기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놀지 못해(희망 42.9% vs 실제 18.6%), 놀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과외(희망 25.2% vs 실제 54.0%)와 집에서 숙제하기(희망 18.4% vs 실제 35.2%)를 원하지 않지만 실제로 많이 하고 있으며, 희망 활동과 실제 활동 간 격차는 2018년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경험 있는 아동 2배 증가
아동(12~17세)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환경도 개선되는 상황이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아동은 3.2%로 2018년(1.6%) 대비 2배로 증가했다.
그중에서 고용주 및 직원으로부터 부당처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8년 29.6%에서 13.8%로, 손님으로부터 부당처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8년 46.4%에서 8.7%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속>
※ 이번 실태조사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아동가구 5753가구 대상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2023년 9~12월 실시됐다. 0~8세 아동은 주 양육자가 대리 응답했으며, 9~17세 아동은 아동이 직접 응답했다.(가구 현황에 대해서는 주 양육자가 응답)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7.14점으로 2018년 6.57점 보다 향상됐다.
전체 조사 대상 아동(5753명)은 남자아동(51.4%)이 여자아동(48.6%) 보다 더 많다. 전체 아동의 40%는 12~17세 아동으로 0~5세(23.8%)의 약 1.7배로 나타났으며,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피라미드의 역전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아동 가구는 대도시(47.0%)와 중소도시(47.5%)에 거주하며, 아동의 부모님이 모두 있는 가구(양부모 가구, 90.9%)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