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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보궐선거] 최윤홍, 정승윤에 '완전한 단일화' 요구..."불수용하면 선거 완주" 압박

통추위, 9일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정승윤 선출

단일화 배제된 최윤홍 즉각 제안 "완전한 단일화로 승리하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윤홍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승윤 예비후보에게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9일 오전 정승윤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유의 힘, 교육의 힘으로 부산을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통추위 단일화 참여가 불발된 최윤홍 예비후보가 완전한 단일화를 제안하며, 수용되지 않더라도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란 제가 포함된 5자 단일화라는 걸 부인한 사람은 없다”며 “(정 예비후보는)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저의 제안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다”며 “끝까지 단일화를 요청할 것이다.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중도보수 표의 분산을 막으려면 추가 단일화에 나서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그는 “출마 때부터 단일화 참여를 요청했지만 수긍하기 어려운 이유로 배제됐. 완전한 단일화 실패로 선거를 망친다면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을지는 불 보듯 뻔하다”라며 “완전한 단일화로 승리를 가져오자”고 제안했다.

 

앞서 통추위는 지난달 21일까지 예비후보에 등록한 출마자를 대상으로 단일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출마 의사를 밝힌 후 통추위 단일화 참여를 희망했지만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발됐다.

 

이에 그는 “새 학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내팽개치고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는 없었다”며 “부산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늦은 출마를 두고 일부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것이라는 비판적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4.2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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