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맑음강릉 12.1℃
  • 흐림서울 7.0℃
  • 구름많음울릉도 8.6℃
  • 박무수원 5.3℃
  • 연무청주 6.1℃
  • 연무대전 4.7℃
  • 구름많음안동 1.8℃
  • 구름많음포항 7.7℃
  • 구름많음군산 3.6℃
  • 구름많음대구 4.4℃
  • 구름많음전주 5.5℃
  • 연무울산 4.5℃
  • 구름많음창원 4.5℃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9.9℃
  • 구름많음목포 4.8℃
  • 흐림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9.4℃
  • 흐림강화 3.5℃
  • 흐림보은 1.4℃
  • 구름많음천안 1.9℃
  • 구름많음금산 2.0℃
  • 구름많음김해시 4.9℃
  • 구름많음강진군 2.5℃
  • 구름조금해남 1.2℃
  • 구름많음광양시 5.6℃
  • 구름많음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배너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차정인 "내란 세력 심판 위해 사퇴"...김석준·정승윤·최윤홍 3자 대결 압축

11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불출마 선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해.”

 

차정인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사퇴를 선언하며 김석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로써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는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3자 대결로 압축됐다.

 

그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해 저의 도전을 멈추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보수단일 후보로 나타난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를 민주 진보 진영 분열 속에 치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승윤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이지만, 김석준 예비후보와의 단일화가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잇단 여론조사 등에서 김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 것이 불출마 선언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불출마로 진보진영 후보는 김석준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김석준 후보가 승리해 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한편,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후보들은 지난 9일 4자 단일화를 통해 정승윤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중도보수 후보 경선 참여가 불발된 최윤홍 예비후보가 정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