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6일 유네스코 보도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는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마스터플랜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은 몰디브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의 디지털화는 몰디브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디지털 도구와 자원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몰디브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체계 전반에 이러한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유네스코와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구체적인 ICT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전문적인 지원을 받는 중요한 단계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이 마스터플랜의 검토는 몰디브의 교육 정책을 재평가하고 최신 ICT 동향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몰디브는 학생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7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수를 줄이는 대신 국내 학생들의 학비 인상 방안을 제안했다. 영국 대학들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서 나오는 높은 학비 수입에 크게 의존해 왔다. 영국 및 EU 학생들은 연간 약 £9250(약 1500만 원)의 학비를 지불하는 반면, 비EU 외국인 유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1만에서 £3만 8000(약 1700만원에서 6500만원)에 이르는 높은 학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영국 대학들의 재정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영국 정부가 국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수를 제한하려는 방침을 내비치면서 대학들도 전략을 바꾸고 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 손실을 국내 학생들의 학비 인상으로 보충하려고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 폭이나 인상 후 학비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명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영국 학생들이 지불하는 연간 학비 £9250의 수준은 오랜 기간 동결되어 있었으며, 대학들은 이 금액을 인상함으로써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교육과 연구의 질을 유지 및 개선하려는 입장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의 1일 1쇼츠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 달성 역사를 만들었다. ‘길고 짧은 건’은 총 7편으로 구성된 웹드라마로 반짝 스치듯 지나가지만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 미성숙과 성숙, 중간 그 어디쯤에 다시 오지 않을 시기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감각적인 세로형 분할화면 기법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이 웹드라마는 지난 5일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일에는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는 세계 30개국과의 네트워크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큰 규모의 웹시리즈 영화제로 29개 수상작품 중 ‘길고 짧은 건’이 이름을 올렸다.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에서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3개 부문 53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여수시와 서울교육청 단 2기관만 수상했다.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보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웹드라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에 외부인이 침입해 저지르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초중고 외부인 침입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34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2021년 9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및 온라인 학습 전환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2022년 25건, 2023년 29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6월까지만 총 22건이 발생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외부인 침입 사고 유형은 ▲폭행이 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도 21건 ▲성범죄(몰카 포함)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살인도 1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방화(담배) 및 단순 침입 등 기타는 63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경기가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6건 ▲부산 5건 ▲전남 4건 ▲충남 3건 ▲강원·경남·대구·서울이 각각 1건을 기록했다. 정을호 의원은 “학교는 배움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 안전이 무너지면 교육의 근본이 흔들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차량 통행 속도 제한 등 일명 '민식이법' 시행 5년차가 됐지만 스쿨존 내 사고 발생은 크게 줄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망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 더욱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최근 3년간(2021~2023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부상)는 2021년 563명, 2022년 529명, 2023년 523명으로 소폭 감소했을 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특히 사망 사고는 2021년 2명, 2022년 3명, 2023년 2명으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역시 2021년 9건에서 2022년 5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7건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부상) 중 법규 위반 1위는 안전운전불이행(213명)이었으며,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순으로 나타났다. 강경숙 의원은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에 치여 숨지는 스쿨존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며 “민식이법 시행 이후 처벌이 강화되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가장 모범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지난해 정부부처 중에서 가장 많은 징계 수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실망을 줬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18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해 634건의 품위 유지·청렴·복무 위반 등의 징계를 받아 정부부처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85건을 차지한 경찰청이, 3위는 298건을 차지한 소방청이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3건), 해양경찰청(137건)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 공부원이 받은 징계유형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 518건(81.7%)으로 단연 앞선 수치를 기록했고 ▲성실 위반 72건 ▲직장 이탈 금지 위반 8건 ▲정치운동 금지 위반 7건 ▲복무 위반 6건 ▲비밀 엄수 의무 위반 5건 ▲청렴 의무 위반 4건 ▲영리 금직 위반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체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징계 현황에서도 180건을 기록, 전체 497건 중 약 36% 차지하는 등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후대를 양성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 도덕성을 요구 받는 교육부 공무원들이지만 현실은 정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7일 미국의 교육 전문지 Education Week는 펜실베니아의 한 교육구에서 진행 중인 '역량 기반 교육'(Competency-Based Education, CBE)에 대한 실험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적인 학년과 성적 대신 개인의 학습 속도와 능력에 맞춰 교육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실험의 배경에는 기존의 학년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이에 역량 기반 교육은 학생들이 각자의 흥미와 목표에 따라 학습하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더 큰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의 실행은 전통적인 성적 평가와 대조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개별화된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단순한 암기식 교육을 넘어 창의력과 비판적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인도의 언론사 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차티스가르 주는 2024-25학년도부터 의학 학사(MBBS) 과정을 힌디어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영어로만 진행되던 기존 의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학생이 의학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조치다. 이러한 배경에는 인도의 의료 교육에 대한 접근성 문제와 의료 인력의 부족 현상이 있다. 인도 정부의 ‘인도 보건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의사 수가 인구 1000명당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특히 농촌 지역에서 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티스가르 주는 힌디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 의학 교육에 도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 정부는 의학 교육을 힌디어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인도 보건교육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의학 교육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사회에서의 의료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차티스가르 주의 이번 결정은 의학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7일 추석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존경을 표하는 등 남다른 애국심을 선보였다. 조 예비후보는 직접 제천 들판에서 따서 준비한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했다. 그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다. 들이나 길가에서 돌봐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시 교육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명록에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몸과 혼을 바치신 건국과 호국 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조 예비후보는 참배 후 “오늘날 대한민국은 건국의 영웅, 호국의 영웅, 부국의 영웅 등 수많은 영웅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 어디에도 이들이 없다”며 “현대사 교과서는 민주와 반민주, 독재와 항거, 지배자와 민중의 대립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냐”고 푸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온갖 고난에도 대한민국 건국을 이끌었듯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