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9일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현행 부처별·기관별·사업별로 제각각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학생 지원 정책을 연계 통합해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백승아 의원은 “2023년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3,464건 증가했고, 2022년 기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는 고등학교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증가하는 등 문제 상황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각종 기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및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지만, 부처별, 기관별, 사업별로 지원 체계가 상이하고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안민석 의원, 국민의힘 김병욱의원이 각각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교육위 법안 소위에서 수정 대안까지 마련했지만, 본회의 통과에 이르지 못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백승아 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진행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맞춰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갈수록 난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지난 5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해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결성했다. 지난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안양옥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 홍후조 출마자가 신청자로 확인됐다. 통대위는 두 번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합산 100% 방식을 내놨다. 그러나 현재 보수 진영 후보를 자처하는 출마자 중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 그리고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통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특히 최명복 출마자는 10일 출범하는 또 다른 단일화 기구에 합류해있다. 이 기구는 정상천·한학수 등 전 서울시 교육의원과 강구덕·송재형·정문진·황준환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이 주도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바교연과 범사련의 합의로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성공했다는 안도감이 있었지만, 새로운 단일화 기구가 출범하며 다시 한번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홍후조 출마자는 <더에듀>에
더에듀 AI 기자 | 지난 8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새롭게 출간된 책 Exam Nation의 저자 새미 라이트(Sammy Wright)가 영국의 교육 시스템에 내재한 성적 위주의 접근 방식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발했다. 라이트는 20년 이상의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성적 중심의 교육이 학생과 교사 모두를 어떻게 압박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영국 교육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조명한다. 라이트는 시험과 성적이 단지 결과를 측정하는 도구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억누르고 교육의 본질을 왜곡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그는 정부의 정책과 학교 운영이 성적을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학생들이 학습 자체보다는 성적을 목표로 하는 분위기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낙오자로 치부되며,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강조된다. 라이트는 교육의 목적이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에 있음을 강조하며, 성적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 개개인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이다. 그는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Find World Edu 보도에 따르면 유아기에 발생하는 발달 문제나 행동 장애가 학교 결석률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초기 발달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학령기 동안의 학업 참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에 경험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은 이후 학교에서의 결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겪는 아이들은 적절한 조기 개입이 없을 경우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됐다. 조기 개입이 이루어질 경우, 학교 결석을 줄이고, 학습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석률 증가는 학업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교육 당국과 부모들은 유아기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결석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달 장애, 사회적 불안, 그리고 가족 내 문제 등이 꼽혔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Find World Edu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가 국제적으로 훈련된 의사들을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서 의료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현재의 평가 프로그램과 지역별 근무 계약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보다 더 큰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캐나다는 국제 의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도록 여러 제약을 두고 있다. 의사들은 캐나다 내에서 의료 면허를 얻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서비스 반환 계약'을 강요받는다. 이는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됐으나, 오히려 해당 의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이 정책은 국제 의사들이 캐나다 내에서 의사 자격을 얻더라도 대도시와 같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한다. 지역 간 의사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의도로 도입된 이러한 제도는 결과적으로 제한된 위치에서만 활동할 수 있도록 강요하며, 전체 의료 체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의사들은 캐나다 출신 의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 의료 시스템 내 역할이 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름을 공개하고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구명운동을 벌인 서울 관내 교육장 10명의 직위가 해제될 전망이다.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선고 전 서울 관내 교육장과 교장 등 157명은 이름을 공개하고 ‘교육감직을 해지하지 말라’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이곳에 현직 교육장은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의원은 이들 중 교육장들의 직위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 이름으로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은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서 중립성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서명한 교육장들을 직에서 배제하고 징계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는 교육감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종배 의원의 결의문을 긴급안건으로 심의해 찬성 7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이들에 대한 징계 의결 여부는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의 결단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인천교육청이 지난 6일 ‘2024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생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발굴된 24개 안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안건을 선정해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은 ▲학생 성공 버스 정책 확대 ▲다문화 학생 급식 지원 ▲카페인 중독 예방 교육실시 ▲멘토링과 함께하는 읽걷쓰 프로그램 ▲특성화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1부에 열린 토론회는 정책 안건을 발표하고 발제자와 학생평가단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고 2부에서는 110명의 학생평가단이 정책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평가단의 투표로 ▲학생 성공 버스 정책 확대 ▲다문화 학생 급식 지원 ▲멘토링과 함께하는 읽걷쓰 프로그램 ▲특성화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안건이 60%의 동의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정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2025년 인천교육청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학생의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인천 교육 정책의 질을 높이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2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도입을 앞두고 2025년도 중학교 학교 자율시간 과목 2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중학생활탐구’을 개설했다.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은 심각한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구생태환경의 상황과 생태환경 문제를 다뤄 개인의 행복한 삶과 지구 생태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슬기로운 중학생활 탐구’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오는 10일 ‘학령인구 감소시대 제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 소규모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 및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태호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희정 신례초등학교교장 ▲이종찬 (주)비에스엔러닝 대표 ▲박영미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이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에 나선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제주시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지원, 행정업무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