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스위스 교육 전문 매체 BOLD의 보도에 따르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좌절과 도전이 장기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마누 카푸르(Manu Kapur)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교수는 학습은 쉽고 재미있어야 하지만 딥 러닝은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생산적 실패’라는 이론을 제시했다. '생산적 실패'(productive failure)는 학습자가 처음에는 실패하더라도 이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높은 성취를 이루게 된다는 개념이다. 그는 학습이 너무 쉽지 않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적당한 도전을 제공해야만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이라는 개념도 강조됐다. 이는 학습 과제가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로 인해 학습자는 적당한 수준의 도전을 통해 학습 동기와 능력을 동시에 자극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장기적으로 학습자가 더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닌, 문제의 구조와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러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미국의 언론사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뉴켄싱턴 캠퍼스는 등록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과 교수진에게 자발적인 퇴직 권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전체 직원의 약 40%가 퇴직 의사를 밝혔으며, 교수진도 10%에 달하는 인원이 동참했다. 이번 퇴직 권유는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했으나, 캠퍼스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의 이탈로 인해 학사 행정과 학생 지원 시스템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사 일정과 학생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직책의 인력들이 대거 떠나게 되면서, 이로 인한 공백은 학내 행정 및 교육 서비스에 상당한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켄싱턴 캠퍼스는 최근 몇 년 동안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이번 퇴직 권유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학생 수 감소는 재정적인 압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결국 인건비 절감을 통한 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결정에 이르게 했다. 또 퇴직 권유는 뉴켄싱턴 캠퍼스뿐만 아니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다른 지역 캠퍼스들에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곽노현 예비후보가 서로를 정조준하며 양자대결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두 후보는 보수와 진보 진영 대표 주자이자 최근 실시한 선호도조사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해, 추후 실제 본선에서 양자대결이 성사될 것인지 주목된다. 우선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곽노현 예비후보가 선거에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곽 예비후보가 교육감직 상실형을 받은 후 보전 받은 선거비용 30여억원을 반납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육감 다시 하겠다고 나온 것 자체가 대한민국 선거의 부끄러움이다. 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는 ‘땡큐’, ‘웰컴’”이라고 평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곽노현 예비후보도 말문을 닫고 있지는 않았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BBS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유리한데, 거의 태극기 부대에 나가서 연설하셨던 분”이라며 “극우 성향이고 막말 같은 거 잘 하시는 분”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저도 똑같이 돌려드리겠다”며 “땡큐, 웰컴”이라고 밝혔다. 곽노현 '사퇴', 조전혁 '단일'...정반대 상황 맞이한 두 예비후보 조전혁·곽노현 예비후보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네 번째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2015 개정 교육과정 발표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과정의 변화는 이전 교육과정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키워드는 '역량'이었다. 역량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만, 학교 현장에서 가장 혼란스러워했던 개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역량이란 특정 상황에서 지식, 기능, 가치·태도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
더에듀 AI 기자 | 미국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11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약 1700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59개의 직책이 사라졌다. DEI는 기존에 인종, 성별, 성적 지향 등에서 발생하는 차별을 줄이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동등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 정치적 압박과 예산 절감 요구 속에서 이 프로그램이 학문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의 이번 결정은 주정부의 반-DEI 운동과 정치적 압력의 영향으로 보인다. 공화당 의원들은 DEI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직원의 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해 왔다. 삭감된 예산은 학생 성공 지원 프로그램에 재배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은 본연의 교육 목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EI 프로그램의 축소는 전국적으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돼 미국 내 대학들이 포용적 교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미국 언론사 Fox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의 약 3분의 1이 학년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교육진단평가(NAEP)의 'The Nation's Report Card'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학과 읽기 과목에서 두드러진 학업 성취도 저하에 교육 당국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AEP 보고서는 팬데믹 이전에도 존재했던 학업 격차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확대됐음을 강조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학생들은 저소득층과 소수민족으로, 특히 이들 그룹에서 학습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수학에서 학년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 학생 비율은 약 40%, 읽기에서는 30%에 육박하며, 이는 지역 간 자원 불균형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미국 교육부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교육 관계자들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복구를 위해서는 보다 개별화된 지원과 자원 투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또한 교사들의 재교육과 역량 강화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인간 이재명’ 출간을 지위한 총괄자로 진보진영에 다크호스라는 평이 나올 뿐만 아니라, 후보 단일화가 파국의 길을 걷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방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전쟁의 제1회전이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라며 “항일무장 투쟁 전선에서 싸운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서 싸울 수 없으니 그들이 물려준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부끄럽게 만드는 윤석열 정부와의 일대결전이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라며 “지금 후보 단일화 과정은 이런 본질을 부각하는 데 완전히 실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역사교육을 학교 기본교육 과정으로 만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며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제안하고, 유능한 분들이 함께하겠다고 나서주셔서 여러 날 고민하고 숙고하며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고 남겼다. 그가 세운 목표는 별보다 빛나는 아이들의 하루를 만드는 것, 뉴라이트 교과서를 단 한 명도 배우지 않는 서울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