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과 마음은 원래부터 하나이다. 몸이라는 글자를 누이면 마음이 되고 마음이라는 글자를 세우면 몸이 된다. 몸 따로 마음 따로가 아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몸을 가진다는 것은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마음이 밝고 긍정적이고 평안할 때 신체적인 건강도 따라오기 때문에 젊고 활기차게 유지할 수 있다. 세상에는 몸이 아픈 사람도 많지만, 현대에 와서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기분이 우울해지고, 걱정과 근심으로 불안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해지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음 건강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예방과 치유 방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실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몸을 치료하면 마음이 치유되고 마음을 치유하면 몸이 살아난다. 우울과 불안이 온다는 것은 마음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고 기분이 나빠지고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기분이란 에너지의 분포도이고 스트레스는 몸에 독소와 활성산소가 발생해 몸의 기능과 흐름을 억제해 마비시키는 일을 한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곽노현 전 교육감은 선거에 출마하려면 추징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용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곽노현 전 교육감의 출마를 두고 교육감 상실형을 받으면서 생긴 선거 보전 비용 완납을 요구했다. 또 예비후보자 기탁금도 서둘러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노현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서울교육감에 당선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한 금품수수 혐의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2013년 3월 29일 가석방됐으며, 2019년 12월 30일 문재인 정부가 특별사면했다. 그러나 당선 무효로 인한 선거 보전 비용 30여억원은 아직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서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곽 전 교육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선거에 뛰려면 추징금과 예비후보자 기탁금의 완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곽 예비후보는 사후후보매수죄로 실현 1년의 당선무효형을 받았고 이로 인한 선거금 보전 비용 35여억원을 반납해야 했으나 여전히 반납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징금과 예비후보자 기탁금 미납 등 일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행위가 지속되면 민주진보진영 전체가 매도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강원 정선 나전중학교가 오는 14일 학교 운동장에서 ‘타임캡슐 개봉식’을 진행한다. 이 타임캡슐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교감 재직 시절 묻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교육청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20년 전 나전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했을 당시 교직원, 제자들과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 교육감과 졸업생들은 행사 당일 타임캡슐을 열어 그 속에 담은 꿈을 소개하고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는 2004년 학교에서 근무했던 김남흥 전 나전중학교 교장, 권상문 섬강중학교 교장, 허정성 봉래중학교 교장 등 타임캡슐에 꿈을 담았던 졸업생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기철 강원도의원과 신동란 강원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현인 나전중 학교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교를 넘어 정선 지역 청년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신 교육감은 “20년 전 타임캡슐에 담았던 꿈과 희망이 얼마나 실현됐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꿈과 도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교육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나전중 교장은 “20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 방식에 합의, 이번에는 원팀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끌고 있는 ‘서울교육감 중도우파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합위)는 13일 조전혁 예비후보와 홍후조 출마자가 여론조사 100% 방식의 경선룰에 합의하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서약했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오는 19~21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한 후 24일 최고 득표자를 단일후보자로 추대할 계획이다. 통합위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옥 예비후보도 13일(오늘) 조전혁 예비후보와 여론조사 전 후보 간 담판 방식으로 단일화할 것을 합의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후보 난립으로 실패한 보수 진영 인사들이 이번에는 책임감으로 무장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안양옥·조전혁 예비후보의 담판 방식은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네 번째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다. ▲ 자신을 소개한다면. 23년 차 늦깎기 교사,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을 벌써 6년째 하고 있는 현직 교사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입니다. 제 대학 동기들보다 약 12년 늦게 교직에 입직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을 하면서 두 차례 구속되고 또 노동운동을 하게 되면서 임용이 취소됐죠. 임용 제외자라고 표현하는데요. 다행히 특별법 제정으로 12년 늦은 2001년도에 교직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조희연 전 교육감의 대법원 판결, 어떻게 보나. 해직교사 특별채용의 동기와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편에서 우리는 드론의 정의, 역사, 종류, 구성 그리고 비행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드론부터 고가의 전문적 드론까지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대로 드론을 날릴 수 있을까?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오늘 한 번 간단히 살펴보자. 드론 자격증 종류 및 취득 방법 내가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나의 눈이 되어주는 드론을 활용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기대에 많은 사람이 새로운 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각종 사고 및 민원으로 인해 드론 조종 자격증이 필수가 되었다. 항공안전법 제125조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306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검찰이 정서적 아동학대 행위 혐의로 송치된 교사에게 지난 12일 불기소 처분했다. 해당 교사는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피해 아동의 일부 행동을 한 번 지적한 교사들의 행위는 정서적 학대로 보기 어렵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북 군산시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부모가 학생들의 다툼에 사과를 지도했다는 이유로 교사 2명을 아동학대 신고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학생 교육에 열정을 갖고 헌신하는 교원들이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고 법정에 서는 지경에 이르러 교원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신호로 작용된다면 대다수 학생들의 학습권, 안전, 인권도 보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이번 결정이 교육현장에서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가 사라지는 계기가 돼 교원이 소신을 갖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발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동복지법의 개정과 함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무죄·무혐의 결정이 나는 수준의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은 무고나 업무 방해 등으로 처벌을 강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 지역의 학생 수용과 통합적 보살핌·학습형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문을 열었다. 부산교육청은 제2의 학교인 전국 최초 ‘명지늘봄전용학교’가 개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늘봄전용학교는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통합 운영하는 거점형 학교로 단위 학교 내 늘봄학교와 별도로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늘봄 수요가 많은 명지 지역 학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습형·보살핌 늘봄 통합 운영’, ‘통학 차량 운행’, ‘희망 학생에게 간식·석식 제공’,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가 운영된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총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20실 규모로 지어졌으며, 명지 지역 7교(남명초, 명문초, 명원초, 명지초, 명호초, 신명초, 오션초)의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한글놀이’, ‘놀이수학’, ‘놀이영어’ 등 교재를 활용한 수업과 놀이 예술·영어 뮤지컬·음악줄넘기·펜싱·AI 로봇 등 32개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일의 경우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후 시간은 24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단일화 기구가 일방적으로 경선룰을 반영하려 한다.”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일부 출마자들이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의 경선룰 결정 방식이 일방적이라는 문제를 제기, 단일화 성사 여부가 구름 속을 걷게 됐다. 추진위에 합류한 8명의 출마자들은 지난 12일 밤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경선룰을 끝내 확정짓지 못했다. 특히 회의 전 다수의 출마자들이 합의한 룰에 대해 추진위가 “모든 후보가 합의한 사항이 아니라 반영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들의 중재안인 1차 경선인단 투표 후 컷오프, 2차 여론조사 진행 후 1, 2차 결과 합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용서, 곽노현, 정근식 예비후보는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 의사를 표했으나 다수인 강신만·홍제남 예비후보와 김경범·김재홍·안승문 출마자는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추진위의 의사 결정 과정이 너무 일방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다수가 합의한 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경선에 참여하는 한 인사는 “추진위는 다수가 합의한 안을 무시하고 소수가 동의한 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