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6~21세 학령인구가 2015년 892만명에서 2024년 714만명으로 크게 줄면서 작은학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 등 대도시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은 작은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에 <더에듀>는 ‘띵동! 작은학교입니다’의 저자 장홍영 교사(경북교육청 소속 6학급 학교 근무)를 통해 작은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장 교사는 “경험은 적지만 신규의 마음은 신규가 가장 잘 알기에 혼자 힘들어하고 계실 신규 선생님을 응원하며 글을 썼다”며 “선생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떤 선생님들께 누가 되지 않으면서, 어떤 선생님들껜 감히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부장이지만, 모두가 부장은 아니었다 나는 첫해에 6학년 담임과 정보 및 영어 업무를 담당했다. 대부분의 작은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만 있어서 모든 담임 선생님은 학년 부장 업무를 맡는다. 더구나 작은학교에서는 업무를 계원 없이 혼자 해야 하기에, 업무에서도 부장 일을 한다고도 할 수 있다. 큰 학교에 비해 작은학교에 주어지는 일의 규모가 작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업무의 양은 어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이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제2기 공약이행평가단 도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평가단은 주요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자녀가 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이력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단은 총 3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으로, 위촉일로부터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월 14일까지다. 지원자는 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고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약 이행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수"라며 "도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코딩교육 의무화 이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코딩교육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피랩 코딩교육연구소가 선보이는 코딩 교구와 교육 자료가 주목받고 있다. 비피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딩 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전자 드럼, 전자 국악기 가야금, 스마트 시티, 공기청정기, 스마트팜 등이 전시됐다. 권기동 비피랩 대표는 “지난 7년간 누적 11만개 이상의 코딩 키트를 전국 2800여개 학교와 교육기관에 보급해 왔다”며 “주로 초등학교에 많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피랩은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모든 키트에는 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커리큘럼과 지도계획서가 포함되어 있어, 교사들이 수업 준비에 시간을 덜 들이고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도 모두 키트에 포함돼 있으며,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와 PPT 자료도 제공된다. 권 대표는 “교사들이 코딩교육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포함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특히 탐구영역에서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필수로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했다. 우선 2028학년도 사회·과학탐구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각 25문항, 40분으로 확정됐다. 기존 20문항, 30분에서 문항 수는 각 5개, 시간은 10분씩 늘어나고, 배점은 기존 2,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된다.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 30문항, 40분에서 202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은 20일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등 12개 지역에서 40개교(초등학교 33교, 중학교 7교)로 확대돼 232명의 학생을 농어촌유학생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주거비 지원 기간이 종료된 114명의 학생 중에서도 61명이 연장을 신청해 올해는 293명의 학생이 강원의 농어촌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게 된다. 2023년 2학기, 33명의 유학생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불과 3학기 만에 9배 가까이 성장하며 도농 상생을 위한 성공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학교 유학 프로그램도 지난해 1학기 1개교 2명에서 2학기 3개교 7명으로, 그리고 올해 7개교 13명으로 늘면서 농어촌유학의 초-중 연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성장은 도시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주고,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학생이 강원을 찾아오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개선, 학교별 특색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피소된 교사에 대한 결심공판과 교실 내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해 아동학대 유죄 판결이 나온 특수교사에 대한 2심 결과가 같은 날 나올 예정이라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춘천지방법원은 오는 21일 오후 현장체험학습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교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강원도 속초로 체험학습을 떠난 춘천의 초등학생이 현장체험학습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당시 인솔을 맡은 두 명의 교사는 과실치사혐의로 피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교사들이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축소 현상이 일어나 학부모 등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으며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교사가 안전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같은 날 수원지방법원은 교실 내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특수교사에 대한 2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특수교육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자담배를 사주겠다며 미성년자를 꾀어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20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조계 관계자는 20일 청주지법이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 청주시 오창읍의 한 영화관에서 10대 B양에게 전자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고 한 뒤 자신에게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법정에서 “잘못된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SNS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성년자를 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형량에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20일 거점국립대 10개교 총장들을 만나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전남대 등 7개교 총장 및 총장 직무대리가 참여한다. 이 장관은 국립대학교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고등교육 재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최근 수도권 사립대가 등록금을 잇따라 인상하자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고, 거점국립대는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국가거점국립대의 등록금 동결은 청년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대학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귀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도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할 예정이다. 이어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과 적극 소통해 학생들이 복귀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더에듀 AI 기자 |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실험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핵심으로 한 새 프로그램 도입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강화에 나선다. 지난 12일 캐나다의 CBC 뉴스는 온타리오주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직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배양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험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적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STEM 분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쌓게 하겠다는 것. 온타리오주 교육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STEM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첨단 학습 도구와 교육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번 정책은 농촌 지역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해당 학생들에게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지원하여 교육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STEM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