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앞으로 양육수당은 압류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양육수당 수급 가정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양육수당은 압류 방지 통장을 통해 받을 수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것으로 양육수당도 압류 방지 통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나온 후속 조치이다. 육아수당은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모든 24~86개월(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미만 영유아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그간 신용 문제나 금융 상황에 의해 채권자에게 압류가 걸린 일부 가정에서는 양육비 마저 압류되는 경우가 발생해 가정의 양육 부담이 가중됐다. 양육수당 압류 방지 전용 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은행, 신한은행, 신협중앙회, 우리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 등 총 11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개설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은 양육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양육수당이 실제로 필요한 가정에 온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멕시코의 주요 언론사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 시설 파괴와 도난 사건으로 인해 많은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손상된 학교 시설을 복구하고, 새로운 교육 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 보안 강화와 교육 시설의 복구에 중점을 둔 이니셔티브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내외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학습 환경에서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는 팬데믹으로 인해 학습 격차가 심화한 학생들을 위한 보충 학습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읽기와 수학 능력을 다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교육 시스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International)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학교 폭력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학생·교사 보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이 정책은 아프리카 연합(AU)의 '2024년 교육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학교 내 폭력 사건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411건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학생들이 학교를 두려워하게 만들고,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우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프리카 연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괄적이고 질 높은 교육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일본의 언론사 Japan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국제적 교육 경쟁력 강화 개혁을 추진, 교육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일본의 주요 대학들은 국제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여러 학교에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또한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일본 내 교육 기관들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커리큘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혁은 일본이 국제적인 교육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일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교사는 어떠한 동기로 수업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교 업무를 하는 것일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직업으로 선생님을 선택한 사람, 학생들이 좋고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수학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이 스스로에게 기쁨으로 다가와서 교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는 가르치는 것 이외에 생활지도, 상담, 각종 업무 등 다양한 일을 같이 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교직 생활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많은 행정 업무와 지속적인 학생, 학부모 상담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서술형 만족도 조사 폐지를 내놓자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로 반기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학부모와 학생의 서술형 만족도 조사는 그간 교권침해의 주범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욕설과 함께 성적 모욕감을 주는 내용도 담기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만족도 조사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과 함께 인기평가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교육부는 이에 14일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시안을 공개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서술형 만족도 평가 폐지를 담았다. 특히 학부모 평가는 완전 폐지하고 학교 평가로 대체한다. 다만 학생 만족도 조사는 서술형만 폐지하고 학생인식조사로 바꾼다. 교총 “매우 바람직”...학생평가 유지는 아쉬워 대한교조 “적극 환영”...건설적인 방향의 평가 되길 초등노조 “노력 환영”...전면 폐지 못 나아가 아쉬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매우 바람직하다면서도 학생만족도 조사가 폐지되지 않은 것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교총은 “학생 서술형 평가, 학부모 만족도조사, 강제 연수 부과를 폐지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환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사서교사 신규 선발 예정인원이 지난해 대비 64% 감소해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에 따르면, 2025학년도 사서교사 신규 선발예정 인원은 전국 49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인 76명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사서교사노조는 14일 “사서교사의 법정 정원은 1만 207명이지만 2024년 현재 배치 인원은 1618명”이라며 “학령인구 감소 및 퇴직 인원을 고려하더라도 매년 최소 300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서교사 배치 학교는 15.4%에 불과하다”며 “별도 정원을 갖는 다른 교원인 보건교사(72.5%), 영양교사(63.0%), 전문상담교사(37.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서 2030년까지 학교도서관 대비 약 50%까지 사서교사를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사서교사 배치 학교의 교당 독서 프로그램 운영횟수 및 대출 권수가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각각 2.2배 높은 것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정지혜 기자 |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교권 침해의 주범으로 꼽힌 서술형 평가가 폐지되고 이와 연계된 능력향상연수도 폐지된다. 교수들은 전문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14일 서울 나인트리 프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교육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향 시안을 공개했다. 시안은 ▲과정 중심 ▲역량개발 지원 중심으로 개선해 평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고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황지혜 교육부 교원양성연구과장은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 지원과 노력하는 교원을 우대하는 역량개발제도로의 재설계”라고 설명하며 (가칭)‘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안’(지원제도안)을 공개했다. 지원제도안은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동료교원평가를 교원업적평가로 바꾸고 다면평가 중 정성평가 항목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전문성 개발 영역 결과를 연계해 활용한다. 또 학생 만족도조사는 학생인식조사로 변경하고 서술형은 폐지한다. 그간 서술형 만족도조사는 교권침해의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온 것을 의식한 조치이다. 학부모 만족도조사는 학교평가로 대체하고 자기역량진단을 새로 도입하며, 진단 결과와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따른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 기초의학, 임상의학 분야에 많은 교수 정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각 국립대학들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에 따르면 내년 국립대 의대 교육에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는 115명, 임상의학 교수는 577명으로 나타났다. ‘수요조사서’는 지난해 3월 교육부가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각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소요 정원 규모를 예측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개 국립대학의 항후 6년간 기초의학 분야에 필요한 교수 예상 정원은 421명, 임상의학 분야는 1942명이 집계됐다. 당장 내년에는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 57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제주대와 충남대가 내년도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를 23명으로 제출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대 20명, 경북대 17명, 강원대 15명 순이었다. 임상의학 교수 증원은 제주대가 200명으로 가장 많이 제출했으며, 충남대 10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