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를 처음으로 광주, 서울, 전북, 충남, 제주까지 총 6개 시・도의회에서 제정됐다. 하지만 충남도의회와 서울시의회는 각각 해당 시・도의 학생인권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의결하고, 충남교육감과 서울교육감은 대법원에 폐지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하고 집행정지를 청구한 바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에 대한 신체적 체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2010년대 체벌을 금지하고 학생인권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학생 본인의 권리만 강조되고 본인의 의무 이행과 타인의 권리 존중 등이 약화되는 데 영향을 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학생인권조례를 가칭 ‘학생인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로 전부개정하고,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학교의 장이나 교원은 특정 학생이 교육활동을 방해해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수업 시간 중 교실 밖 지정된 장소로 학생을 분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같이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할 수 있다는 생활지도 근거를 마련했으나, 후속적으로 그 집행에 필요한 인력・공간 등 자원은 별도로 지원이 없어 현장의 혼란이 크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하는 경우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학생의 교실 복귀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행정체계를 마련하려면 인력과 재정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활동 방해 학생 분리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한계를 명확하게 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해 9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4가지 법률 개정 이후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돼 현재 ‘교권 보호 5법’이 시행 중이다. 교권 보호 5법에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고,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범죄 신고 시 교육감은 신속하게 의견을 제출하며, 의견을 받은 지자체장의 사례 판단, 사법경찰관과 검사의 수사 등에 참고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이와 같은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 도입 이후 지자체장의 사례 판단, 사법경찰관과 검사의 수사 등 사안 처리에서 개선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교원들은 여전히 정당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에 대해 불만을 품은 학생・학부모에 의해 언제든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2차 추경안)으로 3조 7952억원을 편성해 오늘(23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1차 추가경정예산(1차 추경)보다 579억원(1.55%)을 늘린 규모이다. 세입 예산은 ▲특별교부금 교부 등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421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과 민간이전 수입 11억원 ▲금융자산회수 18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 예산은 ▲실력다짐 기초학력 지원비 16억원 ▲일반고 기숙사 환경개선비 24억원 ▲직업계고 운영비 및 학과개편 지원금 28억원 등 학력제고와 직업교육 활성화 위한 사업비 투자가 담겼다. 또 ▲학생스마트기기 113억원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학교디지털인프라 개선비 38억원 등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과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한 사업비가 편성됐다. 또 공사립 학교운영비 143억원을 추가 반영해 학교재정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업노동력 절감 및 환경친화적 급식기구 지원비 2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고 에튜테크의 현장안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을 3조 618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 없고 오만가지 걱정이 가득한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관계 문제 등 쉽지 않은 해결 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매일 매일 펼쳐집니다. 특히 교직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말 못 할 사연들과 고충이 참 많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 인격체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소명으로 교직을 감당하고 있으나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져 자괴감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스승 존중은 고사하고 교권 침해까지 빈번히 일어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내려 놓기와 감사 실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받아왔던 교사로서의 사회적 존경과 사랑을 내려놓고 이제는 온전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옳고 그름에 갇혀 과거의 기억에만 얽매여 있을 뿐,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면 교직은 감당하고 견뎌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하나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바로 ‘감사 실천’입니다. 감사는 없는 것, 잃어버린 것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아닌 자기에게 지금 주어진 것,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유아가 유아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속에서 디지털 놀이를 하며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고민이 필요하다. 디지털 놀이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디지털 교육을 이루어 나갈지, 디지털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깊이 고민하며 필자는 유아들과 함께 이 고민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였다. 열매1반 유아들의 미디어 경험 유아들은 어떤 디지털 매체를 경험했고 사용하고 있을까? 디지털 매체라는 용어가 유아들에게는 생소하므로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인 미디어의 의미를 알아보고, 유아들의 일상 속에 녹아있는 미디어 경험을 나누었다. 유아들이 경험한 TV, 태블릿, 핸드폰, AI 로봇, 노트북,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지성배 기자 | 한국 교사들이 ‘유네스코 ICT 교육상’을 수상한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오는 9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시상식 참여는 유보적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7월 13일 유네스코는 ‘학교가자닷컴’ 소속 교사들이 에너지 스타트업 ‘이노마드’와 함께 수행한 디지털·친환경 교육 프로젝트를 ‘2023 유네스코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국왕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할 교사들은 서울, 대구, 경기, 강원 등에서 총 9명이다. 시상식은 유네스코 디지털 학습 주간인 9월 2일 세계 교육부 장관과 관계자가 모인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교가자닷컴’과 ‘이노마드’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4개 지역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 중립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전기 소비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 사용 습관과 패턴을 문서화,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을 수행하고 학생들의 기후변화적응행동 지수가 유의하게 변화돼 실제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량이 이전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9일, 포르투갈의 언론사 The Portuga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Brave Generation Academy(BGA)가 미래 지향적인 교육 모델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다. BGA는 21세기 직업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며,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디지털 리터러시, 그리고 감성 지능 등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BGA는 학생들이 실제 세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창업 활동에 나서며, 다양한 분야의 도전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BGA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가상 교실, 국제 프로젝트,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학습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각을 넓히고, 다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키울 수 있다. 포르투갈의 Brave Generation Academy는 맞춤형 학습, 관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아일랜드의 언론사 The Irish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교육 부문에 대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기회 확대 프로그램 (Education Opportunity Expansion Program)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특히 농촌 지역과 저소득층 학생들이 겪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15% 증액하여, 교사 인력 확보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교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젊은 인재들이 교육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학교에 대한 특별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 지역의 학생들이 도시 지역과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일랜드 교육부는 이번 정책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교육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호주의 언론사 AEU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전역의 교육부 장관들과 교육 단체들이 공립학교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을 결성했다. 이번 연합은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그리고 호주 수도 특별구의 교육부 장관들과 호주 교육 연합(AEU) 지도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연합 행동을 펼쳤다. 이 연합은 앨버니지 정부에 대한 자금 증액 요청을 통해 공립학교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호주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공립학교 자금 지원을 약속한 22.5%에서 25%로 증가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교육을 지원할 교사들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행동은 공립학교 자금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립학교 학생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호주 교육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교육 단체들은 연합의 일환으로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모은 대형 책을 국회의사당에 배포하여,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