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해 고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모두 의약학 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을 늘린 올해 입시에 의약학 계열 쏠린 현상 강화와 함께 이공계 합격점수 하락이 예상됐다. 종로학원이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정보포털 ‘대학어디가’ 공시 분석 결과 2024학년도 자연 계열 수시모집 합격자 중 내신 1.06등급 이내 학생은 125명이었다. 종로학원은 이 125명이 모두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의대 진학자가 93명으로 74.4%에 달했으며, 이어 약대(25명·20%), 수의대(4명·3.2%), 한의대(3명·2.4%) 순이었다. 의약학 계열 제외 이공계 진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내신 1.07등급 이내로 확대한 결과, 포함된 자연계 수험생은 157명이었으며, 이 중 153명이 의약학 계열 진학로 진학했다. 범위를 더 넓여 내신 1.23등급 이내로 확대하니, 자연계 수험생 1246명으 포함됐으며 1137명인 91.3%가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다. 나머지 109명(8.7%)만이 이공계 일반학과로 입학했다. 내신 1.57등급 이내에서도 70.4%가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2년 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를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2023년도 전국 교육청 학교 전기요금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가 낸 전기요금은 모두 6969억원으로 2021년 4758억원 대비 2211억원(46.5%)이 늘어났다. ▲제주가 52.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세종(51.9%) ▲경기(49.8%) ▲부산(49.2%) ▲인천(47.8%) ▲서울(47.1%) ▲경북(47.1%) ▲대전(46.9%) ▲충남(46.2%) ▲경남(45.5%) ▲대구(44.8%) ▲충북(44.3%) ▲광주(43.1%) ▲울산(42.9%) ▲강원(42%) ▲전남(41.1%) ▲전북(38.6%) 순이었다. 요금 인상은 학교운영비 내 전기요금 비중을 2021년 3.57%에서 2022년 3.72%, 2023년 4.06%로 늘렸다. 이에 백승아 의원은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를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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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남의 한 학원에서 초등학생이 가위로 동급생의 귓볼을 잘라 피해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했다. 피해 학부모는 당초 가해 학부모 측의 치료비 지원 등의 합의를 거절했지만, 이후 아이들이 더 큰 상처를 받길 원하지 않는다며 합의했다. 피해 학생 아버지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올린 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학원에서 교사가 시험지를 가지러 교실을 나간 사이 가해 학생이 가위로 피해 학생의 귓볼을 잘랐다. 피해 학생의 귀에서는 피가 흘렀으며, 가해 학생은 교사에게 손톱으로 그랬다고 거짓말했다. 특히 두 학생은 친한 사이도 아니었으며, 학원 CCTV를 확인한 결과,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이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웃고 있어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에 피해학생 학부모는 이튿날 가해 학생과 그의 부모가 사과하고 치료비 지원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신고하고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학생 학부모는 자신이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관심을 받아 학생들이 받을 2차 피해를 우려해 합의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했던 CCTV 영상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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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교육청이 수업 중 휴대전화로 교사의 하체를 촬영한 고교생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고1 A군은 지난 5월 수업 도중 질문이 있는 것처럼 손을 들어 교사 B를 자신의 책상 옆으로 오게 한 뒤 휴대전화로 B교사의 하체를 촬영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교사는 도교육청에 신고했으며,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는 만장일치로 A군에 대한 고발을 결정했다. 한편, 올해 도교육청 교보위가 심각한 교권 침해로 판단해 고발한 사례는 총 네 차례이며 학생에 대한 고발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세 차례는 모두 학부모가 대상이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캐나다의 언론사 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여러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번 산불은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지역에 피해를 입혀 학생들의 학습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있다. 산불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게 되면서 많은 학생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여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은 대체 학습 방법을 모색 중이며, 학생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학교들은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교육 시설의 복구와 함께 심리적 지원도 제공하여 학생들이 빠르게 정상적인 학습 환경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교육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학습 자료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미국의 언론사 EnterMedSchool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이탈리아 국제 의대 입학 시험(IMAT)이 9월 17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IMAT은 이탈리아에서 의학을 공부하려는 국제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시험으로, 2023년부터 시험 형식이 크게 변화했다. IMAT의 주요 변화는 시험의 논리 섹션에서 어휘와 텍스트 이해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새로운 형식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IMAT의 새로운 형식은 기존의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에 더해, 어휘력과 텍스트 분석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또한, CINECA가 새로운 시험 관리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시험 일정과 형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3년에는 시험이 10월로 연기되어 대학 관리자들의 반발을 샀으나, 2024년에는 다시 9월로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새로운 형식에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IMAT 준비를 위해 기존의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 이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BMAT 섹션 1의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러한 문제들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정관념깨기 1년은 눈치를 봐야 한다구요? 일반고에만 31년 있다가 처음 특성화고로 발령받았다. 사실 교직 생활 처음으로 전근이란 것을 갔다. 내가 들었던 말은 1년은 눈치를 보고 학교 파악을 하고 그 다음에 학교 상황에 맞추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정년이 5년 밖에 안 남았는데, 이 학교가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