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부산교육청이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담은 ‘2023 부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별별공간’ 사례집을 발간했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교육청은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 공간 등 최근 사업을 완료한 134교를 대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다. 이 사례집은 학교별 학생·교직원 참여 디자인 설계 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과정, 설계 및 공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학생·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인 학생·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교육 활동, 놀이와 휴식, 문화 예술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곳으로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융복합적 학교 공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5법이 마련됐으나 교육부 안팎에선 ‘변화가 없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학교 현장의 공교육 회복 5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학교 현장의 공교육 회복 5법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 현장의 공교육 회복 5법 개정안’은 <교원지위특별법>에 교원의 원활한 교육 활동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책임을 교육감으로 명시하고, 교원의 정신건강 실태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는 개정안을 담았다. 또 교사가 교육 활동을 침해당하면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학교장에게 보호와 분리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의 조치가 미흡하면 관할청이 학교장에게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기본법>에는 교원의 교육 활동에 대한 보호와 학생 생활지도의 권한이 법령과 학교의 규칙에 따라 보장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초·중등교육법>에는 교육감이 원활한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예
[더에듀] 요즘 전북교육청을 비판하는 주장 중 하나는 “국제바칼로레아(IB)하면서 총괄평가 하는 게 말이 될까?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이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의 머릿속에는 ▲IB=논서술형 평가, ▲총괄평가=선다형 객관식 평가+단답형 주관식 평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IB프로그램의 평가는 객관식, 단답형뿐만 아니라 논술형, 실험 보고서,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논구술, 논서술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이는 IB뿐만 아니라 세계적 구성주의적 교육과정 발달의 결과이며 우리나라 교육과정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총괄평가를 지필식 선다형 객관식 평가나 단답형 주관식 평가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평가 방식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시대착오적인 관점이다. 현재 OECD 39개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상대평가식 지필평가로 총괄평가하며 학교내신과 국가시험을 실시하는 나라다. 다른 선진국의 학교 평가는 100%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사실과 지식을 묻는 지필고사가 수행평가 영역으로 들어가 형성평가와 총괄평가 형태로 아이들의 사고 발달을 묻고 측정한다. 하루빨리 관점과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IB에서의 수업 설계는 백워드 설계(Backward Desi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무더운 방학,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서초구청으로 모였다. 바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가훈과 가족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AI와 친해지기 위해서이다. 서초구청이 주최하고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주관한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가 지난 29~30일 양 일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AI 시대에 디지털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AI 활용하여 우리 가족 뮤직비디오 & 사이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초구에 거주하는 8세 이상 초중등 자녀를 포함한 총 20여 가족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이틀에 걸쳐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AI를 활용하여 가족 가훈을 정하고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AI로 뮤직비디오 소스를 만들어 패드와 노트북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가족들은 각자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 사이트를 기획하고 가족 로고와 슬로건을 작성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가족 사이트를 만들었다. 완성된 사이트를 공유하며 자랑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의 협력과 창의성을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채널 뉴스 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 ‘Character and Citizenship Education(CCE)’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 갈등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며, 공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갈등의 역사적 배경, 현재 상황, 그리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관점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복잡한 국제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분석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에는 글로벌 시민 교육의 중요성 강조이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국제 사회에서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평화와 상호 존중의 가치를 가르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작용할 것이다.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사회적, 시민적 가치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
더에듀 AI 기자 | 2024년 7월 28일, 필리핀의 언론사 DepEd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공립학교 교사들을 위한 확장된 경력 발전 시스템(Expanded Career Progression System, ECPS) 시행 규칙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사들이 교실 내 교육과 학교 행정 중 한 가지 경로를 선택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실 교육 경로(Classroom Teaching Career Line)는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행정 경로(School Administration Career Line)는 교사들이 학교 행정 업무를 통해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또한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력 발전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직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과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이 최신 교육 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수와 워크숍을 제공할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지난 6월말 기준 84.19%의 공약이행율을 기록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83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강원교육청은 현재 ▲완료 47개 ▲정상추진 32개 ▲일부추진 4개이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총 2조 3388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목표 대비 △완료 50개 △정상추진 29개 △일부 추진 4개로 상반기까지 총 1조 2242억원이 집행됐다. 신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더 높은 학력’은 전체 대비 89.5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생 맞춤형 전문가 지원’,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 무상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도내 전체 초·중학교의 92.72%가 신청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진단해 개별화된 학습지도와 전략을 코칭하는 학습코칭지원가 238명이 18개 센터 및 15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배움성장 중심 교과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역량 신장프로그램 등도 추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0~5세 통합기관명은 유아학교로 하라. 영아교사와 유아교사 자격 제도를 구분하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유보통합 계획에 대해 유아교육과 유아보육의 교육·보육 체계 통합은 갈등과 반목 속에 상처만을 남긴 채 자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통합기관 명칭 ▲교사자격 문제 ▲재원 등에 대한 문제 선행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0~5세 통합 기관의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공공성과 자주성, 접근성이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아학교로 통합하게 되면 기관의 여건, 특수성, 전문성에 따라 0~2세, 3~5세, 0~5세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며 “부모의 기관 선택과 접근성을 높이고 기관 운영의 다양성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 교사양성단계를 0~2세와 3~5세로 구분하고 각각 영아교사와 유아교사를 둘 것을 제안했다. 0~2세 영아교사는 유아-아동 돌봄 전문가로서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9일, 타임아웃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는 최근 이례적인 더위와 지속적인 고온으로 인해 여러 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코스, 키오스, 크레타 섬 등 주요 관광지와 주거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하고 드론 및 조기 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코스 섬의 안티마키아 지역과 관광지인 카르다마이나에서는 1만여명이 대피했으며, 키오스 섬의 시디룬다와 크레타 섬의 비아노스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 인력이 투입되었다. 이번 산불은 그리스의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정부는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로 인한 교육 중단과 학습 환경의 악화는 그리스 교육 시스템에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그리스의 교육부는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산불로 인한 학업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과 같은 대체 교육 방법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