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과테말라 공화국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 연장에 나선다. 특히 컴퓨터 등 학교 불용 기기를 제공하고, 경북형 첨단교실을 현지에 구축하는 등 ODA(공적개발원조)를 활성화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9명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해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이어온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내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신품 또는 R컴퓨터 등 디지털 기자재 각 350대 및 수업 콘텐츠 제공 ▲디지털 선도 교원 30명 이내 국내 초청 연수 ▲경북 우수 교원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기 초청 연수 참석자 중 선발된 우수 교원 15명 이내 심화 연수(신설) ▲경북형 첨단교실 1~2실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18년간 과테말라에 디지털 기자재 2739대를 지원했으며, 선도 교원 360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디지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의 과테말라 연장 지원 결정은 학교 현장에서 수거한
더에듀 AI 기자 | 25일 우크라이나의 Euromaidan Press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교육부는 러시아의 점령 지역에서 강제 러시아화 시도를 막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점령 지역에서 탈출한 교사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시설 복구와 학생들의 심리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Human Rights Wa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점령 당국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교육 시스템을 러시아화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러시아 국적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또한, UN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교육 시설과 인프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르키우 지역은 올해 5월에 기록된 최고 수준의 민간인 사상자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폭격과 전쟁으로 인해 많은 학교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는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의 ANTARA News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Merdeka Curriculum(자유 커리큘럼)과 Merdeka Belajar(자유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Merdeka Curriculum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필요와 환경에 맞는 고품질 학습을 설계할 자유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학생들의 문해력, 수리력, 그리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습 시간의 20~30%를 공동 교육 활동에 할애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대학과 산업 간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2천개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녹색 경제, 블루 경제, 관광, 디지털 기술, 건강 등 다양한 연구 우선 순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인재들이 국제적인 연구와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I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뉴질랜드의 언론사 RNZ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육부는 학생들의 성취, 출석, 참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새로운 개혁안을 발표했다.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장관 에리카 스탠포드는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하고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발표했다. 이 커리큘럼은 학습 과학에 기반한 지식 중심의 교육 내용을 제공하며, 초기 문해력과 수리력 교육을 증거 기반의 방법으로 개선한다. 또한, 학생 성취와 진행 상황을 일관되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한 평가 및 보고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미래의 교직원을 위한 리더십 개발 경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교육 현장에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가적으로,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와 증거를 활용한 교육 정책 추진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성취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국제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효은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시 당협위원장이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 합류한다. 사교육 없이 EBS, KBS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해 대한민국 대표 스타 영어강사로 올라선 만큼 교육부의 사교육 대책과 영유아 정책 등 유초중등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보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새 정책보좌관(별정직, 3급 상당)으로 김효은 전 EBSi 영어 강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출신 김 내정자는 EBSi 대표 영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비인기 파트인 듣기 수업을 맡았지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SBS, MBC 등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했으며, EBSi에서 가장 강의력 좋은 강사가 포진되는 수능완성과 수능특강 라인업으로 활동했다. 큰 인기를 얻던 그는 지난 2월 국민의힘 영입 인재가 되어 총선에 도전, 국민의힘에서 험지로 평가 받는 경기 오산시에 전략공천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 공천한 차지오 카이스트 대학원 교수에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김 신임 보좌관은 당시 인재영입식에서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와 KBS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한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축소 결정에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가 제동을 건 것을 두고 교육당국이 학교의 자율적 결정으로 진행할 것을 명령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환영의 목소리를 냈으나,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는 책임감 없는 태도라며 규탄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양주 주원초는 올해 교사 등 학교 구성원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현장체험학습 관련,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체험학습 축소 및 타 프로그램으로 대체 등이 담긴 절충안을 학운위에 넘겼다. 그러나 학운위는 절충안을 부결시키고 교육당국에 시정명령을 요구했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시정명령서를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동체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수익자부담 현장체험학습 시행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과 ▲수익자부담 현장체험학습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교육목적에 맞게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다. 이 같은 결정에 교원단체는 환영과 비판으로 반응이 갈렸다. 우선 환영 입장을 표한 교총은 “현장체험학습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학생의 안전을 담보하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와 갈등을 빚던 학부모가 담임 교사 교체 요구에 해당 교사가 병가를 내는 일이 벌어졌다.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사의 복귀를 원하며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북교총)이 경북교육청과 칠곡교육지원청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교권 및 학생 학습권 보호 대책의 즉각 마련을 촉구했다. 24일 경북교육청과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칠곡 석적읍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병가를 냈다. 이후 6학년 학생 23명이 A교사의 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6~19일 나흘간 등교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그동안 학부모 B씨와 자녀의 지도 교육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B씨가 학교에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하자 A씨는 지난 8일 병가를 내고 19일 방학식 때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같은 반 학부모들은 “담임교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며 지난 16일부터 학교에 가족 체험학습 신청을 낸 뒤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담임교사가 돌아오지 않으면 2학기에도 등교 거부를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현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특수교사 10명 중 8명은 교권 4법의 개정·시행과는 별개로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의 체감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실 밖 분리에 대해서도 개선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1175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024 전국 특수교사 교육 활동 보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9%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12.6%는 지난해에 비해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또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사전 협의 없이 학생을 특수학급으로 보내 지도한 사례가 36.8%에 달했다. 전교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라는 이유로 특수학급 담임에게 분리 지도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며 다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및 특수교사의 수업권도 침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장애학생 행동 중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도 특수교사들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도전적 행동으로 교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아동학대 신고의 두려움으로 중재에 대한 계획을 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교육 전문가로 현장 교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그는 유초중등 교육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서이초 교사 1주기를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백 의원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교과서, 늘봄학교, 의대정원 확충 등에 큰 우려를 표하는 등 국회에 몇 안 되는 초중등 교육현장 전문가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는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회복을 주요 아젠다로 삼고 의정 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대학서열화 철폐와 교사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백승아 의원을 만나 현재 교육계가 당면한 문제와 해결책 그리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승아입니다. 현장 교사 출신으로 교권 추락 등 교육계 문제를 대변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어떻게 보냈나.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