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울릉도 17.5℃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안동 16.9℃
  • 포항 18.9℃
  • 흐림군산 20.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창원 20.9℃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맑음목포 22.9℃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흐림천안 17.6℃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김해시 21.3℃
  • 흐림강진군 23.0℃
  • 맑음해남 24.8℃
  • 흐림광양시 20.4℃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 국감] 임직원 친인척 취업처 된 국립대병원...5년간 1525명 채용, 80%가 정규직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립대병원들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어 교육부 등에 관리감도 강화가 촉구됐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전국 10개 국립대로부터 제출 받아 23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임직원 친인척(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525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서울대병원이 4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병원 234명, 경상국립대병원 171명, 부산대병원 167명, 전북대병원 148명, 제주대병원 87명, 충북대병원 73명, 경북대병원 66명, 강원대병원 55명, 충남대병원 51명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의사가 653명(4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보건 413명, 의료기술지원 275명, 행정·시설관리 144명, 약사 19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규직 채용은 1221명으로 80%에 달했다. 경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의 경우 채용된 친인척은 모두 정규직이었다.

 

문정복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만큼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채용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2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