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학생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게 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건교사회는 성명을 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환영을 표했다.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영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국가 단위 건강검진 데이터의 연계·관리가 가능해진다”며 “교육정보시스템과 건강정보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학생 건강정보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을 개별 학교 차원의 관리 대상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건강 주체로 명확히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건강검진 위탁법은 2027년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교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주제로 한 31편의 연재에는 가상세계로 공간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기술 자랑’이 아닌, 교사들의 XR기반 수업과 아이들이 한 경험의 정수가 담겨 있다. 연재는 아이들의 경험을 호기심, 관계, 안전, 참여, 창작의 측면에서 교사들의 실제적인 XR기반 수업에 관한 것이다. 아직 XR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게 여겨지는 시기일 수 있으나,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XR·메타버스·AI 수업 실천을 통해 우리 교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보여줄 수 있는 교사 단체이므로 연재가 가능했다. 기사 전체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을 크게 7가지로 정리했다. ‘교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그 자리에서, 경험의 밀도는 올라갔다 연재는 “AI Vs. 인간?”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수업이 끝났을 때 남은 결론은 ‘대결’이 아니었다. AI와 인간이 어떻게 공존하느냐가 핵심이라는 깨달음이었다(①). 그 다음 주제는 ‘이동’이었다. 이를 통해 확장된 교실이 국내·교내를 넘어 문화·세계·현장으로 뻗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VR로 이집트를 탐방하며 질문이 수업을 이끌게 하고(②), ‘Google 어스’로 세계를 여행하며 영어 표현을 실감나는 맥락 속에서 익히게 했다(⑥). 박물관과 교실의 결합(⑨), 몽골 교원들과의 AR·VR 연수 협력(⑱)이 이뤄졌다. AI는 답을 주는 도구가 아닌 질문의 질을 되묻게 하는 '거울'이라는 관점이 연재 곳곳에 흐른다. LLM, RLHF, ‘전형성 편향’과 ‘모드 붕괴’ 같은 개념을 교실 언어로 풀어내며 ‘왜 AI는 비슷한 답을 반복하는가’를 묻고, 그 해법을 ‘프롬프트·질문 설계’로 돌려놓았다(⑲). 이러한 흐름은 ‘정답 찾기’에서 ‘가치 있는 질문과 도전’으로 고스란히 옮겨간다(⑯, ㉕). AI 시대의 역량을 ‘암기’가 아니라 탐구·도전·자기주도성으로 재정의한 대목이 주목된다. 연령 제한과 접근성이라는, 저학년 AI 활용의 현실을 직시하고 ‘가능한 설계’를 고민한 흔적(⑭ ⑳)은, 기술이 앞서갈수록 더 필요한 것이 기술과 교육과정의 정교한 접합임을 상기시킨다. AI가 웬만한 건 다 답하는 시대, 교실이 해야 할 일은 ‘정답 경쟁’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질문, 도전, 성장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다. 안전·시민성·존중,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살아갈 힘’ 디지털이 삶이 된 시대, 위험도 함께 일상이 된다. 초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아이들의 현실(플랫폼·SNS·게임)'에서 다루며 메타버스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⑦)는 보호는 훈계가 아닌 상황 기반의 체험·연습으로 이뤄져야 함을 보여준다. ‘성인지 탐험관’에서 고정관념 문장을 듣고 싶은 말로 바꾸고,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며 양성평등을 자기 언어로 재구성한 수업(⑬)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이 오히려 존중과 성찰을 촉발하는 무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시민교육을 ZEP 공간에서 ‘선거 경험’으로 전환한 사례(㉘)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투표함이 아이들에게 판단·비판·참여를 실제로 훈련시키는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를 세계시민교육의 ‘창문’으로 삼은 사례(㉒)의 경우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판단의 근육을 키우는 경험이야말로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 섬세하게, 따뜻한 기술 이번 연재의 인상적인 지점은 기술을 ‘차가운 것’으로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회정서교육(SEL)'의 필요를 디지털 맥락에서 정리하고(⑪),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소개하며(③, ④, ⑮), 메타버스·AI·음악 생성 도구까지 엮어 정서 표현과 관계 맺기를 확장했다. 특히 “감정을 훈련하는 아이들”이라는 표현처럼, AI 스피커를 ‘감정 연습장’으로 활용해 감정의 해상도를 높이고 갈등을 완충한 사례(㉚)는 기술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디지털이 인간을 소외시키는가에 대한 오래된 걱정에, 교실 현장은 “반대로도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느냐가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설계하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감정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포용과 격차 해소’가 가능할 때 비로소 기술의 가치가 완성된다 특수교육의 핵심 원리인 ‘LRE(최소제한환경)’를 디지털 경험 확장과 연결한 글(⑤), 장애학생·느린 학습자가 XR을 통해 탐색의 보폭을 넓혀가는 과정을 담은 글(⑰)은 혁신이 특권이 아닌 포용을 위한 설계가 될 때 비로소 의미가 커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소규모 학교의 현실을 전면에 둔 글(㉑)도 있다. 한 학년에 두 학급뿐인 학교에서 아이들이 만나는 세계가 너무 좁을 수 있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수업은 디지털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세상을 넓히는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다. 디지털은 격차를 키우는 힘이 될 수도, 격차를 줄이는 힘이 될 수도 있다. 그 갈림길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교실 설계에 달려 있다.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교실은 작은 스튜디오가 되었다 연재의 뒤로 갈수록 공통된 장면이 늘어난다. 아이들이 기술 ‘사용’을 넘어 기술을 이용해 ‘제작’을 하는 것이다. 제작은 생성형 AI로 동화와 노래를 제작하고(㉗), 바이브 코딩으로 ‘P자를 몰라도’ 개발을 시작하며(㉓), AI+X 프로젝트로 관심사에서 출발한 창작을 확장하고(㉔), 생명기술 프로젝트처럼 기술·사회·윤리를 함께 묻는 수업(㉙)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⑫, ㉛에서 소개된 사례들은 XR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춰 “상상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언어”로 기술을 위치시킨다. 기술의 승부처는 기능이 아니라, 아이들이 무엇을 표현하고 어떻게 협력하며 어떤 실패를 반복 가능한 데이터로 바꾸는가에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AI+X 시대, 기술(AI)에 호기심(X)을 더하는 미래수업 교실의 원동력은 언제나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이다. 덕분에 평가가 부담이 아닌 성장의 ‘경험치’처럼 받아들여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⑩)가 나올 수도 있었다. 디지털 기반 수업이 참여도와 숙련도를 올려준 건 분명하지만 이제는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하는 글(㉖)처럼, '그래서 아이들은 얼마나 성장했나'라는 성찰도 병행됐다. ‘AI+X 시대’ 수업과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논의(㉔)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다. 연재를 마치며 연재는 ‘AI vs 인간’을 물으며 시작했고, ‘상상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언어’로 끝났다. 그 사이에 우리가 확인한 건 단순하다. 교실의 경계를 넘게 만든 건 기술 자체가 아니라, 교사가 만든 연습의 공간, 표현의 언어, 그리고 아이들을 믿는 설계였다. 교실의 경계를 넘는 순간마다, 아이들은 더 ‘사람답게’ 배우고 관계를 맺고 창작했다. 그리고 그 장면을 가능하게 한 이유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술은 목적이 아니다. 아이들이 더 넓게, 더 깊게, 더 인간답게 성장하도록 돕는 도구다.” XR메타버스협회 소개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XR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다.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XR·메타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실험해 보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 분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재를 개발하여 수업에 투입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동료 교사들에게 노하우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협업해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받고, 이를 교실 현장에 검증하는 과정도 거치며, 각종 학회나 박람회 부스를 통해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광역 시도의 행정통합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교원단체가 교육감 직선제 유지·강화와 교육장 제도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특수목적고와 영재학교 등의 설립을 통합 광역 단체장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디연)은 29일 성명을 내고 “광역 행정 통합은 지역 주민의 삶과 교육자치를 중심에 두고 재설계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원칙은 ▲교육감 주민 직선제 유지·강화 ▲통합 광역 단체장 선발학교 설립 권한 부여 시도 중단 ▲교육지원청 기능과 역할 개편 및 교육장 제도 혁신 ▲지역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교디연은 “초광역 통합의 정당성은 지역 주민의 삶과 민주적 자치, 특히 교육이 실제로 보호되고 강화되는가에 달려 있다”며 “교육은 통합과 집중의 대상이 아닌 기초단위와 교육공동체의 삶에 뿌리내릴 때 균형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공공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감 주민 직선제 유지강화에 대해 교육감 직선제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임을 설명했다. 통합 광역 단체장 선발학교 설립 권한 부여 시도 중단을 두고는 “설립 권한이 부여된다면 선발 중심 학교의 경쟁적 확대와 남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사교육비 증가와 고교 서열화를 초래하고 일반고 교육 여건을 약화시킬 것”이라 우려했다. 교육지원청 기능과 역할 개편 및 교육장 제도 혁신에 대해선 “초광역 단위 통합은 교육감과 기초단위 학교 현장 사이의 거리와 단절을 심화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 교육장 임명제는 지역 교육 정책의 책임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선 “돌봄, 교육복지, 정주 여건 개선, 소규모 학교 살리기 등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기초지자체-지역 교육공동체를 잇는 기초단위 중심의 교육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도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교육장 직선제 논의, 교육경비 보조금 상향 및 용처 확대, 기초 단위 지역 교육 허브 구축 등을 촉구했다.
더에듀 | 한 국가의 미래는 어떤 인재를 길러내느냐에 달려 있다. 인재 교육의 성과는 시험 성적이나 스펙이 아니라, 공적 책임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서 드러난다. 최근 이혜훈 지명자를 둘러싼 공적 논의는 정치인의 자질을 넘어, ‘우리 학교 교육이 어떤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특히 도덕성과 청렴성은 더 이상 부가적 덕목이 아니라, 인재 교육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도덕성은 지식 위에 세워져야 할 교육의 토대이다. 지식과 기술은 방향을 잃으면 위험한 도구가 된다. 공적 권한을 행사하는 위치에 설수록 도덕적 판단 능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이혜훈 지명자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원칙’과 ‘책임’은 학교 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학교는 옳고 그름을 암기시키는 공간이 아니라, 왜 그것이 옳은지 스스로 질문하고 성찰하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책임있게 바로잡고 회복하는 법을 교육해야 한다. 도덕성은 복잡한 상황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힘이다. 청렴성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청렴은 선언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상의 작은 선택과 반복된 경험 속에서 체화된다. 학교 현장에서의 공정한 평가, 투명한 의사결정, 규칙 앞에서의 일관된 태도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청렴 교육이다. 학생들은 교과서의 문장보다 어른들의 행동을 통해 배운다. 공정하지 않은 절차를 보며 자란 아이에게 청렴을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청렴은 말로 기르칠 수 없다. 학교가 불공정하면 청렴교육은 위선이 된다. 청렴한 인재는 청렴한 학교 시스템에서 성장할 수 있다, 실패와 유혹을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 현실 사회는 끊임없이 편법과 타협을 유혹한다. 이혜훈 지명자에 대한 검증 과정이 주목받는 이유도, 공적 위치에 오를수록 그 유혹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실수하면 낙오’라는 메시지 대신,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도덕성과 청렴성은 무결함이 아니라 회복 능력에서 완성된다. 공공성을 체감하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도덕은 쉽게 사적 이익 앞에 무너진다. 학생 자치, 토론 수업, 지역사회 연계 활동은 공공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공공성에 대한 감각은 장차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요구되는 기본 역량이다. 이혜훈 지명자를 둘러싼 평가는 각기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사회가 정치인에게 요구하는 도덕성과 청렴성의 기준이 곧 학교 교육이 길러내야 할 인간상의 기준이라는 점이다. 학교는 성적 우수자를 넘어, 신뢰받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교육은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뢰받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도덕성과 청렴성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 그 출발점은 언제나 교실이다.
더에듀 AI 기자 | 호주 노던 테리토리 정부가 공립학교의 조회 및 특별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국가를 부르는 것을 의무화한다. 지난 27일 오스트레일리아 언론사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 보도에 따르면, 호주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정부는 2026학년도부터 관할 내 모든 공립학교에서 학교 집회 시 국가를 반드시 부르도록 하고, 시민·시민권 교육 과정을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정부는 학교 집회에서 호주 국가의 두 절이 모두 불리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이나 일상생활 등 국가가 연주·제창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누구나 자부심을 갖고 국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또 학생들이 시민 교육 및 시민 의식 학습 영역을 통해 국가 상징과 그것이 호주 정체성에 갖는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 허시(Jo Hersey) 노던 테리토리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읽기, 쓰기, 산술 능력 및 학교 출석률과 같은 분야의 노력을 포함한 정부의 교육 강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는 노던 테리토리 전역의 공립학교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되찾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우리는 호주인이다. 노던 테리토리의 학생들은 호주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나라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타임교육C&P가 AI 융합 캠프 브랜드인 ‘AIR 캠프’를 공개했다. 학생들이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경험하고, 학습 경험을 교실 밖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교육C&P와 잇플(ITPLE)은 지난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AI 융합 캠프 브랜드 ‘AIR(AI RISE) 캠프’를 공개했다. AIR 캠프는 타임교육C&P의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과 ‘잇플(ITPLE)’의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는 ‘초연결 교육’이 핵심 비전이다. 특히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AI 자율주행 탐사대’가 참관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AI 자율주행 탐사대는 학생들이 잇플(ITPLE)의 AI 탐사 로봇 ‘바우카’와 비전 센서 ‘허스키렌즈’를 활용해 ‘인식-판단-제어’로 이어지는 AI의 핵심 메커니즘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행성 탐사’라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몰입도를 높이고, 단순 조립을 넘어선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정영진 타임교육C&P AI교육사업부 이사는 “AIR 캠프를 통해 기술 교육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융합형 교육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지숙 잇플 대표는 “AIR 캠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교구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임교육C&P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프 운영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대구교육청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확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은 영유아의 정서·심리 및 언어발달을 조기에 지원하고 교육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기존의 맞춤형 지원에서 보편적·예방적 지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심리·언어 등 맞춤형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사업 확대를 통해 문제 발생 전 예방적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과 기준을 완화해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칭 지원 대상을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유아까지 포함한 400여명 내외로 확대한다. 또 영유아발달선별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기관장 추천 의견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가 누락되지 않도록 한다. 경계선지능 및 정서·심리 지원이 요구되는 유아에게는 진단검사, 바우처 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당 유아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편적·예방적 지원 확대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아) 사회·정서 역량(마음교육) 증진 교육 ▲(교사) 유아 정서·심리 발달 특성 이해 연수 ▲(부모) 공감적 양육 태도 등의 부모교육 및 개별 맞춤형 부모 상담을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서귀포여자중학교 ‘슬가람시인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시 문집을 발간했다. 학생들의 시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육청은 서귀포여자중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 지난 1년 동안의 문학 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집 발간은 국어 교과 수업과 연계한 문학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시 쓰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된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은 지난 1년간 매월 2회씩 교내 ‘슬가람뜰’에 모여 시를 쓰고 이에 관한 토론을 진행,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왔다. 현류희 서귀포여중 3학년 학생은 “중학교 3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글을 쓸 기회를 주신 정혜심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문집을 읽는 선생님과 친구, 후배들이 시를 통해 웃음과 위로를 얻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문식 서귀포여중 교장은 “이번 문집 발간이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AI 코딩 교육 플랫폼 ‘알고스쿨’이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소개됐다. 사고 중심 학습을 돕고, 교사의 지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교육C&P와 더코알라는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AI 코딩 교육 플랫폼 ‘알고스쿨(AlgoSchool)’을 선보였다. 알고스쿨은 ‘알고리즘을 논술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 기능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 사고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순서도를 설계한 뒤 코드로 변환하는 ‘사고 중심’ 학습 방식은 공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에 방문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블록 코딩의 흥미 위주 학습에서 한 단계 나아가고 싶어 하는 영재반 학생들에게 알고스쿨이 최적의 대안이 될 것 같다”며 “아이디어 설계부터 순서도 작성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논리적으로 설계하게 함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사의 지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알고스쿨의 ‘Teacher-Proofing’ 수업 솔루션 또한 주목받았다. ‘Teacher-Proofing’ 수업 솔루션은 AI 튜터가 실시간으로 학생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오답 발생 시 단계별 힌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교사가 일일이 코드를 검수하기 어려운 대규모 학급 환경에서 유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부스를 참관한 한 고등학교 정보 교사는 “학생의 사고 흐름과 문제 해결 과정이 모두 데이터로 기록되어, 고교학점제 하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을 위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정영진 타임교육C&P AI교육사업부 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알고스쿨이 공교육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핵심 솔루션임을 검증받은 자리였다”며 “행사 기간 중 전국 시도교육청 및 일선 학교들로부터 이어진 협업 문의를 바탕으로, 2026년 정보·AI 교육 보편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유상 더코알라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튜터가 교사의 지도 부담은 낮추고 학생의 사고력은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수업 편의와 학생의 실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최적의 에듀테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수학 에듀테크 기업 ‘튜링’이 자사 수학 AI 튜터 ‘수학대왕’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행정 효율성 극대화 및 학교 및 교사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서이다. 튜링의 심의 지원 절차는 오는 3월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선정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현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운위 심의 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교 측이 문의를 접수하면, 필수 자료 제공부터 상세 가이드라인 안내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튜링은 심의를 위해 방대한 자료를 개별적으로 재구성하거나 복잡한 규정을 일일이 대조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간소화해 학교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교사가 본연의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심의 지연이나 반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업무가 집중되는 교사 및 학교 관계자들의 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선정 기준 변경을 앞두고 심의 절차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학대왕은 학운위 심의 대응을 위한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도입 검토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