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가 스마트포럼에 출격, ‘AI시대의 지식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주목된다.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 원장 김철균)와 교육전문언론 더에듀(발행인 여원동)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334회 스마트포럼이 오는 8월 12일(화)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 강당(3층)에서 열린다. 유튜브 도산아카데미와 줌 등을 통해 생중계도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가 ‘AI시대의 지식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제부문 상임이사,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경기도 정보화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2017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 정책보좌관을 맡았으며,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는 디지털 산업 육성 전략을 이끌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도 더불어민주당 캠프에 합류, 디지털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디지털 공약과 대외 협력 전략 등을 짰다. 이재명 정부가 핵심 과제로 삼은 ‘AI 3대 강국’ 도약의 사실상 뼈대를 만든 인물로, 이 대통령의 AI 책사로 불린다. 참가 신청 및 온라인 접속 링크 등 기타 문의는 도산아카데미 사무국 또는 <더에듀>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포럼 현장 참석자 중 희망자에게는 임문영 대표의 신간도서 ‘파레오로스’를 무료로 준다. 여원동 더에듀 발행인은 “임문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인식에 대한 뼈대를 만들고 실행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번 정부의 AI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균 도산아카데미 원장도 “임 대표는 도산아카데미 애기애타 과정을 함께 하며 정직과 통합의 도산정신을 이해하고 그의 저서에도 도산을 소개한 고마운 분”이라며 “이번 기회에 그 의미가 잘 전달되길 빈다”고 밝혔다. 한편, 도산아카데미 스마트포럼은 1996년 ‘한국 정보화 사회 지도자 포럼’으로 출범해 2012년 ‘스마트포럼’으로 개편되었으며, ICT 산업의 주요 이슈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매월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교혁 카이어 대표가 연사로 나서, 원클릭 AI를 시대를 맞아 기업의 조직 및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더에듀 | 중년 이후에는 채식 위주의 소식과 적당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오히려 중년 건강을 해치고,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신체 조직과 신진대사가 활발한 30~40대 성인들은 무엇을 먹든,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든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중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신체 조직의 성분과 기능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며, 대표적으로 우리 몸속 골밀도와 근육량이 서서히 감소한다. 특히 근육량 감소는 단순히 외형적인 노화를 넘어 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근육이 줄어들면, 우선 혈액 공급과 순환에 큰 장애가 발생한다. 젊었을 땐 심장 하나만으로도 온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었지만, 중년 이후에는 심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 매년 1~2%씩 자연스럽게 근육이 빠져나간다. 따라서 중년에는 빠져나가는 근육을 막고 보충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육류에서 실제 우리 몸에 흡수되는 단백질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즉, 100g의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실제 흡수량은 10g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양보다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중년 이후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적은 바로 ‘설탕이 들어간 과당 음식’이다. 과당은 단백질보다 훨씬 흡수율이 좋으며, 우리가 먹는 곡류의 당보다도 더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공장에서 가공된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몸을 망치고 병들게 하는 가장 위험한 재료이다. 설탕이 다량 함유된 짜장면, 과자, 음료수, 과일주스 등은 되도록 자제하고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은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꾸어 내장지방이나 지방간을 만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중년 성인병의 주범이 된다. 무조건 채식 위주의 소식과 운동만으로는 중년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자신의 체질과 생활 환경에 맞게 균형 있는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도 든든한 고단백·저과당 식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의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더에듀 | 교실은 학생과 교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교실은 ‘불신과 불안의 그림자’에 잠식당하고 있다. ‘아동 보호’라는 숭고한 가치를 위해 만들어진 아동학대신고 제도가, 일부 극소수 보호자와 관련 신고자의 악의적인 무고성 신고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옥죄고, 교육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무기’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왜곡된 현실이 우리 교실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첫째, ‘정서적 아동학대’라는 모호한 개념이 무분별하게 적용되고 있다. 본래 아동학대 방지법은 외부와 단절된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은밀한 학대를 막기 위해 설계됐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과 동료 교사가 지켜보는 개방된 공공의 공간인 학교에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교사의 생활지도와 교육 행위마저 ‘정서적 학대’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고 판단한 교원대상 아동학대 사안 중 무혐의 등으로 종결되는 비율은 85.4%에 달한다. 신고의 절대다수가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님을 명백히 보여준다. 둘째, 악의적 신고를 남발해도 신고자에게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 제도의 허점이다. 현행법상 무고를 입증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이러한 현실은 ‘아니면 말고’ 식의, 교사를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를 열어준다. 교사가 적게는 3개월 내외, 길게는 1년 넘게 고통받는 동안 악의적 신고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는 무책임한 신고의 남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셋째, 교사들에게 적극적인 생활지도를 포기하게 만든다. 교사들은 언제든 무고성 아동학대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적 위축’은 문제 행동을 하는 소수의 학생을 방치하게 만들고, 결국 성실하게 배우고자 하는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결국 ‘황폐해지는 교실’로 나타난다. 교사가 두려움에 멈춰 서는 순간, 교실의 질서와 교육의 본질도 함께 멈추어 설 수밖에 없다. 깊어진 병폐를 치유하기 위해, 이제는 선언적 구호가 아닌 근본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면 내가 속한 충북교사노조는 다음과 같은 방향의 입법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교원의 생활지도는 기본적으로 아동학대에 해당하지 않도록 하고, 이에 대한 사건 기준을 명확히 규정한다. 최근 대법원 역시 교육의 목적과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러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과 의의를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 둘째, 아동학대처벌법을 개정해 ‘절차적 방화벽’을 구축해야 한다. 핵심은 ‘신고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무고성 신고를 신속하게 종결’하는 것이다. 교육 전문가인 교육감의 의견에 따라 명백한 사안은 수사 초기에 신속히 종결해야 한다. 또 ‘새롭고 명백한 증거’ 없이 동일 사안을 반복해서 신고하는 행위는 경찰이 즉시 각하할 수 있도록 하고, 악의적 반복 신고에 책임을 묻는 조항을 신설해 제도의 남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현장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고, 무너지는 교실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입법에 즉각 나서야 한다. 법 개정은 단순히 교사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다.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경찰과 수사기관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에게 역량을 집중하게 해 우리 사회의 아동 보호망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강원교육청의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이 5학기 만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2023년 2학기 33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올 2학기 364명의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5학기 만에 10배가 넘는 규모의 확대를 기록한 것. 특히 올 1학기 참여 학생 중 96%에 달하는 270명이 2학기 유학을 연장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의 높은 만족도도 증명됐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마을 어르신들과는 가족처럼 지내면서 아이들이 공동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농어촌유학은 지역사회에도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작은학교에 활력이 생기며 폐교위기를 넘어서고 있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다만 기초지자체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이 같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도청에서 주거비 지원 예산의 50%를 분담해주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해 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 장기 정주 고려 유학 가정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자연과 교육이 어우러진 농어촌유학이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지역 소멸을 막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인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관내 소방관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 사용한 교장이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최우성 경기 이천 다산고 교장은 지난달 31일 이천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아이스커피 40잔을 보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국가의 지원을 국민의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을 위해 사용했다. 최 교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소방관 여러분의 고생을 생각하면 그저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늘 감사하다는 말과 안전하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의 선행은 단순히 1회성에 그치지 않아, 이번 결정과 실행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최 교장은 장학사로 지내던 지난 2021년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로부터 필란트로피클럽 271호로 위촉됐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은 한 사람의 전인적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가는 기아대책 후원자 리딩그룹으로 1억원 이상 후원 또는 후원하기로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다. 후원금은 그동안 집필한 저서 인세 및 강의 수입 등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수포자도 수학1등급 받을 수 있어(성안당) △혹시 최우성 장학사 만큼 학폭을 아시나요?(엄마수첩) △한 학기 한 권 읽기-의생명편(미디어숲) △과정중심평가(교육과실천)’ 등을 펴냈다. 군대에서부터 꾸준히 진행한 헌혈은 현재까지 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0회를 기록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헌혈유공자(은장)’을 수상한 그는, 50회에 주어지는 금장 수상을 앞두고 있다. 또 다산고에 부임한 2023년에는 1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도 기탁, 학교의 번영을 위한 노력도 해나가고 있다. 최우성 교장은 “저 하나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선한 영향력이라는 에너지를 믿는다”며 “나중에 나도 할꺼야 라는 말은 잘 실행이 안 되더라. 그래서, 마음 먹으면 반드시 작은 금액이라도,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꼭 큰 도움이 아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또 다른 누군가의 용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특히 가상현실(VR) 기술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몰입하며 살아있는 언어를 습득하는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VR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Google 어스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길 찾기’ 표현의 실생활 적용 필자가 사용하는 6학년 영어 교과서에서는 길 찾기 표현의 읽기 지문으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나 개선문과 같은 명소가 소개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단순히 읽기 지문으로 읽고 마치거나 교사가 주도적으로 명소를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는 방식이 아쉬웠다. 아이들이 직접 그 장소들을 방문하여 언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적인 맥락 속에서 길 찾기 표현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Google 어스’라는 도구를 선택하게 됐다. Google 어스는 실제 지구를 3D로 구현한 가상 지구본으로서, 단순한 지도를 넘어선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와 항공 사진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든 확대하여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스트리트 뷰(Street View) 기능은 마치 그 장소에 직접 서 있는 것처럼 360도로 주변 환경을 둘러볼 수 있게 한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각자 소개하고 싶은 나라를 선정하고, 그 나라의 유명한 명소를 직접 검색해보도록 안내했다. 그리고 그 명소들을 Google 어스 스트리트 뷰 기능을 활용하여 마치 실제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명소 주변의 지도를 캡처하고, “Go straight two blocks”, “Turn left at the corner”, “It's on your right, next to the post office”와 같은 다양한 길 찾기 표현을 활용하여 지도 위에서 이동 경로를 표시하고 설명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교과서 속 문장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로 길을 찾는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체득했다. 또한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명소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 VR 교육의 효과를 보여주다 활동 후 학생들의 소감문에서는 VR을 활용한 영어 교육의 높은 활용성과 효과성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학생들의 실제 소감 중 일부이다. “구글 어스를 써봐서 좋았다. 링크 공유하는 것도 배워보아서 좋았다. 지도 캡처해서 길 찾기 표현도 써봤다. 직접 가지 않아도 스트리드뷰를 볼 수 있다.” - A학생 “스트리트 뷰를 사용해 직접 가지 않아도 풍경을 볼 수 있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발표 실력도 좀 는 것 같다. 커서 여러 명소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 B학생 “이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된 점, 할 수 있게 된 점은 구글 어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 지도를 캡처에 길 찾기를 표현할 수 있었고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나라, 유명한 곳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나라의 문화 거리 풍경 등을 잘 알 수 있었고 어떤 나라는 이런 재밌는 곳이 있다니 많은 정보를 알아서 어느 나라를 여행 갈 때 쉽게 유명한 장소를 갈 수 있을 것 같다.” - C학생 아이들의 소감문은 VR 교육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질적인 학습 효과와 동기 부여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며, 나아가 실제 여행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VR의 교육적 가치는 매우 컸다. ‘Google 어스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프로젝트는 영어 교육과 VR 기술의 성공적인 접목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였다. VR은 물리적 제약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곧 언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영어 교육 현장에서 VR 기술이 더욱 폭넓게 활용되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있는 영어와 함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VR을 어떻게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당장 그 고민을 시작해 보면 좋겠다. XR메타버스협회소개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XR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다.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XR·메타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실험해 보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 분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재를 개발하여 수업에 투입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동료 교사들에게 노하우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협업해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받고, 이를 교실 현장에 검증하는 과정도 거치며, 각종 학회나 박람회 부스를 통해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임보라= 현직 초등교사이자 XR메타버스교사협회 회원이다.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에 관심이 많아 학교 현장에 선도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수업을 하고 있으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컨설팅에 다수 참여하였다. 초등영어교육 박사이자 서울대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석사과정 재학중으로 배움에 힘쓰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관심이 많아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 발표, 몽골 AI 선도교사 연수 강사, 싱가포르 STEM 지도안 대회 우승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법원이 자신의 자녀를 괴롭힌 초등학생에게 욕설 등으로 협박한 여성의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31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평소 자신의 아들을 괴롭히던 B군을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만나자 “동네 돌아다닐 때 마추치지 않게 조심하라”, “내 아이 한 번만 더 건들면 가만 안 둔다” 등의 말로 위협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자신은 교수 부부고 스카이 (대학) 나왔다고 하며 공부 잘하는 너희 형을 어떻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협박을 한 것도 포함됐다. 그러면서 “교육은 다 내 아래에 있다”는 말로 사회적 영향력이 큰 것처럼 자신을 포장해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과 같은 발언을 한 적인 없고 친구를 괴롭히는 잘못된 행동을 멈추라는 취지의 이야기였다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해 아동의 진술 일관성 등을 이유로 A씨의 발언 사실을 인정하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면서 자녀의 학폭 피해 상황을 맞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양형을 정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당국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불성실 태도를 보인 초등교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교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A 초등교사를 지난 28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A교사에 대한 의혹은 학부모가 국민신문고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31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3월부터 수업 중 학생들에게 욕설을 했으며, 수업 역시 불성실하게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수업은 40분을 모두 채우지 않았으며, 오후에는 거의 매일 영화나 드라마 시청, 외부 강사 초청 강의로 수업이 진행됐다. 숙제나 학습평가는 없었고,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공놀이를 해도 제재하지 않았다. 교실에는 쓰레기가 쌓였고 이로 인해 초파리가 날려도 직접 청소를 하거나 학생들에게 청소 지도를 하지도 않았다. 또 학생들에게는 욕설과 고함을 지르고, 주먹을 쥐고 때리는 시늉을 하는 등 언어적·정서적 위협도 가했다. 이에 학부모들의 민원 제기와 교장의 시정 요구가 있자, 오히려 이를 알린 학생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 같은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을 전달 받았으며, 이틀 뒤 학교를 방문해 사안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장학사 2명과 전문상담교사 4명이 투입된 감사를 진행, A교사의 학대 의혹을 사실로 인지해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현재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나, A교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교육지원청에 이의 제기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서울교육청이 내년부터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는 거주지 내 최근거리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서울교육청은 그간 다자녀 가정 둘째 자녀 이상에 한해 희망시 형제·자매·남매가 재학중인 동일 중학교 우선 배정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첫째 자녀는 우선 배정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과 형제·자매·남매가 졸업했거나 이사 등으로 학교군이 달라진 경우 실질적일 혜택이 없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다자녀 가정 첫째 자녀에게 거주지 기준 ‘최근거리 중학교’ 우선 배정 ▲둘째 자녀 이상부터는 형제·자매·남매가 졸업한 중학교도 동일 학교 배정 신청 가능 ▲단성학교의 경우 거주지 기준 최근거리 중학교 배정 ▲이사 등의 거주지 이전의 경우 거주지 기준 최근거리 중학교 배정 등의 대책을 내놨다. 이를 통해 통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이나 학교 행사 참여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202학년도 중학교 입학 본배정부터 적용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출생 시대 교육분야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고등학교 배정 등 다른 교육 단계로도 이러한 지원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 교육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성장 자산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교육의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있어 학생들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함께 활용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소통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독자의 관점에서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교육의 방향에 대한 이해와 토론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해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충격의 역설: 과학영재들의 청진기 꿈 지난주 한 과학영재학교 진학설명회에서 목격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졸업 후 진로 희망”에 대한 질문에 학생 10명 중 7명이 의대를 택했다. 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도, 국제 과학경진대회 수상자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미래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는 천재들이 하나같이 청진기만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일까?’ 최근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 ‘공대 집착 중국 Vs. 의대 집착 한국’은 우리 교육의 뼈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동안 우리는 최고의 두뇌들을 면허라는 울타리 안으로만 밀어 넣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의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는 집단적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 뿌리부터 썩은 교육 생태계 문제의 뿌리는 깊다. 우리 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전 제일주의’에 매몰되어 있다. 모험보다는 안정을, 창조보다는 암기를, 도전보다는 순응을 가르친다. 이 시작은 유치원에서부터다. 5세 아이들이 한글과 영어, 수학을 선행학습 하며 ‘스펙 쌓기’에 내몰린다. 흙을 만지고 자연을 탐구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야 할 시기에 아이들은 이미 치열한 경쟁의 톱니바퀴가 되어버린다. 창의력과 호기심이라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이 시기에 벌써 꺾여버리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어떤가?’ 국·영·수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과정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은 설 자리를 잃는다. 프로젝트 학습이나 토론 수업은 ‘입시에 도움이 안 된다’라는 이유로 뒷전으로 밀려난다. 융합적 사고나 문제 해결 능력보다는 정답을 빨리 찾는 기계적 스킬만 중요해진다. 중·고등학교에 이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다양한 진로 탐색은 사치가 되고, 오직 ‘좋은 대학 가기’만이 유일한 목표가 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같은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은 뒷전이고, 인문학적 소양은 아예 포기 상태다. 중국의 역공: 국가 전략으로서의 인재 투자 반면 중국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다. 칭화대와 베이징대에서 AI, 양자컴퓨팅, 반도체 관련 학과가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천인계획’을 통해 세계적 과학자들을 스카우트하고,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연구비만 수백억 원을 지원한다. 저장대학교의 경우 컴퓨터과학과 공학 계열이 입학 커트라인 상위권을 차지한다.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자발적으로 이공계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는 곧 국가의 장기적 전략과 개인의 꿈이 일치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우리는 어떤가?’ 카이스트 출신 박사가 치킨집을 차리고, 포스텍 졸업생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현실이다. 20년간 키운 인재를 3년 만에 포기하는 비극적 아이러니가 반복되고 있다. 지속가능사회의 꿈, 교육부터 바꿔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비전은 어디에 있는가?’ 환경과의 조화, 사회적 공정성, 미래 세대를 위한 터전 조성이라는 거창한 구호만 무성할 뿐, 정작 그 토대가 될 교육에 대한 근본적 성찰은 없다. 지속 가능 사회의 핵심은 ‘다양성’과 ‘혁신’이다. 획일화된 인재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목표다. 그렇다면 교육 시스템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 유치원 교육부터 혁신해야 한다. 놀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 주입식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미래 교육이다. 초등교육에서는 국·영·수 편중에서 벗어나 예체능, 코딩,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체화시키는 것도 필수이다. 중등교육은 진로 탐색의 황금기가 되어야 한다. 직업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아야 한다. 동시에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기술 발전의 사회적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인재를 길러야 한다. 고등교육의 혁신: 연구 환경부터 바꿔라 무엇보다 고등교육의 혁신이 시급하다. 이공계 기피와 의대 쏠림의 근본 원인은 연구 환경의 열악함과 사회적 대우의 차이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떤 교육개혁도 공허한 구호에 그칠 뿐이다. 정부는 이공계 핵심 인재들에게 의사 수준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보상을 보장해야 한다. 연구비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동시에 기업들도 단기 이익에 몰두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R&D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해외 인재 유치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싱가포르나 스위스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몰려오는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인재들도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다. 선택의 기로: 기술 식민지인가, 혁신 강국인가 지금 우리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현재와 같은 의대 쏠림과 이공계 기피가 지속된다면, 한국은 미래 기술의 식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미 AI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크게 뒤처졌고, 반도체마저도 중국의 추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한국의 교육열과 우수한 인적 자원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의대 정원 증원 같은 미봉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육 시스템 전체를 지속 가능 사회에 맞게 재설계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존중받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이 미래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다. 오늘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20년 후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안전만 추구하는 교육으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없다. 창의와 도전, 다양성과 혁신이 꽃피는 교육.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 이것이 바로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미래를 버리고 안전만 쫓을 것인가, 아니면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인가. 시간은 많지 않다. 김영배= 교육자이자 비영리 사회 단체장으로 25년 이상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사회 성장의 기반이 되는 자양분과 같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학 박사로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방향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특히, 인적자산이 대부분인 대한민국의 현실에 비춰, 소통과 협력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과 다양성 교육이 미래세대에게 더 가치 있고 필요한 생활자산이라 생각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기본 인식 속에 미래 가치를 어떻게 준비하고 연구해야 하는지를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논해 보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