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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 탄핵 바람 맞을까?... 11개 가맹노조 "탄핵안 성원 조건 달성"

18일 한국노총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 추진...대의원 과반 동의 받아놔

 

더에듀 지성배 기자“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산하 11개 가맹노조가 18일 교사노조 서울 사무실이 위치한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이 밝힌 사퇴 촉구 이유는 가맹노조 위원장 선거 개입, 가맹노조 위원장 사퇴 종용, 가맹노조 간 갈등 유발, 독단적인 서울교육감 선거 출마와 철회 결정, 예산 사적 유용 등이다.

 

손민정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은 “가맹노조들은 김용서 위원장의 비민주적인 연맹 운영 방식과 독단적인 판단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이미 탄핵안 성원 조건인 대의원 과반의 찬성을 확보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은 “부디 조합원을 위한 노조,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노조, 민주적이고 상식적인 노조로 탈바꿈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사퇴하지 않을 시, 11개 가맹노조 연대는 탄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도 “지금이라도 교사노조 정상화를 위해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본인 하나 사퇴하면 될 일이다. 이제는 탄핵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쓸 때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사노조 산하에는 25개 가맹노조가 있으며 총 12만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오늘 모인 11개 가맹노조에는 9만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1개 가맹노조는 ▲강원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남교사노동조합 ▲대구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전북교사노동조합 ▲충북교사노동조합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국영양교사노동조합 ▲전국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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