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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소식 10월호] ⑥싱가포르 찬 장관 “테크놀로지로 맞춤형 교육해야”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9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싱가포르의 영재교육이 개편됐지만, 학급당 학생 수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찬춘싱(Chan Chun Sing) 교육부 장관은 영재교육에 관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은 의사를 표했다.

 

싱가포르의 현재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30~40명이다.

 

찬 장관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과 고능력 학습자를 위한 학교 기반 프로그램 및 방과후 수업에 대해 학급 규모를 재량적으로 정할 수 있다”면서 학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학급 규모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는 학급 규모에 대한 논쟁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무스 림 교수는 “더 작은 학급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찬 장관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으며, 학급 규모는 교육부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데니스 푸아 의원은 학생이 자신의 능력과 흥미에 따라 과목 수준을 선택할 수 있게 하지 않고, 평가를 통해 ‘영재교육’ 대상자 레이블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개편된 영재교육 시스템이 학부모와 학생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진입 경쟁을 촉발시켜 새로운 엘리트 계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찬 장관은 “능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가르치면 더 효과적인 교수 학습이 가능하며,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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