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행복함을 느끼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을 하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펼쳐 갈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하겠지만 인생에서 그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설령 그런 환경이 주어져도 그 행복감이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계 없이 오래가도 변하지 않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행복한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직장에서 힘들게 일해 돈을 버는 이유도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존중받고 사랑받기 위함이라는 내면의 본질적 이유가 존재합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받고 존중받는 사람은 다양한 외부의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놓치지 않고 유지·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혼자 고립되게 되고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의 제목처럼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받을 때 행복합니다.

문제는 인간관계는 내가 잘하려고 노력해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꼭 알아야 할 법칙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다릅니다. 심지어 가족조차도 몸과 마음, 기질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법칙 3대 4대 3’을 잘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적용해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첫째, 나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고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30퍼센트의 내 편인 사람들입니다.

둘째, 나에 대해 크게 관심 없는 40퍼센트의 사람들입니다.

셋째, 나와 기질적으로 안 맞아 나에 대해 악평을 하거나 일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는 30퍼센트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에게 존중받고 싶어 하고, 내 삶의 진실을 말해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이죠.

나를 적극적으로 믿어주고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은 나를 살리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고, 나와 잘 맞지 않고 나를 미워하거나 악평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40퍼센트의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 없고 상황에 따라 반응할 뿐입니다.

결론은 하루에 많은 시간을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는 30퍼센트의 내 편인 사람들과 대화하고 식사하는 등 같이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 귀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또 나와 잘 맞지 않는 30퍼센트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우선 관심을 끄고 설득이나 이해를 시키려 하지 말고 그대로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되도록 부딪치지 않게 피하거나 져주거나 놓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마디로 거리두기를 하고 최대한 마음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도층 사람들에게는 너무 신경 쓰거나 눈치 보지 말고 예의를 지켜 평상시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됩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살고 학교도 교육도 삽니다. 인간관계 법칙을 잘 기억하여 생활 속에 적용해 보시면 더 행복해지는 선생님의 삶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