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헛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충분히 사실일 수 있다. 다른 말로 해석하면 먹는 것만이 살찌는 이유가 아닌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다이어트 비책이 있다는 말이다.

살이 찐다는 것, 바로 비만은 단순히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도, 세포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만도 아니다. 세포 속에 독소와 염증이 쌓인 상태라고 보면 더 정확하다.

우리 몸은 에너지이다. 세포 속의 자유전자는 우리 몸 세포 속에 있는 독소와 염증을 깨끗이 배출 처리해 세포를 건강하게 회복 재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휴식 시간이 필요하고 독소와 염증이 발생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그 시간이 바로 ‘잠’이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는 것, 숙면을 취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우리 몸은 눈을 뜨는 순간과 음식을 섭취하는 순간부터 자유전자가 일을 하고, 활성 산소도 지속해서 발생한다. 거기에 독소를 발생하는 유해 가공 음식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유전자가 세포 재생과 회복하는 일을 미루고 방치하게 한다.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결국 우리 몸은 망가지고, 바라지 않는 염증과 대사 질환, 암 등의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왜 잠이 필요한지에 대한 중요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우리는 안 먹거나 덜 먹어서 살을 빼려고 한다. 금식이나 절식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니며 요요현상도 심해 결국 몸을 망가뜨린다.

살이 건강하게 빠지려면 우리 몸 안 자체에 가지고 있는 잉여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기초대사량이라 하며 우리가 잠을 잘 때 가장 잘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는 긴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숙면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야식과 음주다. 당신이 진짜 살을 빼고 싶다면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방법이다.

성경에 ‘신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글귀가 있다.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잠이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잠이 보약이다. 건강의 지름길, 잠을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