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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환의 교사일기] 흔한 것과 귀한 것 그리고 행복

 

더에듀 | 풍요롭고 부한 것이 잘 사는 것이고 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말은 맞을 수도 있고 충분히 틀릴 수도 있다.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풍요와 부는 행복이고, 결핍과 가난은 불행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주어진 환경의 결핍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더 풍요롭고 부한 삶으로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켜 더 생산성을 높이고 높이는 동시에 좀 더 편리한 삶을 이뤄가려 한다.

 

세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고, 최고의 IT강국이 되었지만 행복지수도 비례해서 성장한 것은 아니었다. 오리혀 세계 최고 자살 공화국, 극단적인 최저 출산률을 기록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이것만 봐도 결핍과 풍요가 행복을 위한 결정적 요소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행복을 결정 짓는 근본적 요인은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환경의 풍요 유무가 아니라 그 환경을 바라보는 마음의 태도 아닐까.

 

같은 환경이 주어졌을때 이를 흔하게 보는지, 귀하게 보는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길바닥 돌멩이를 귀하게 여기지 않지만, 금덩어리가 떨어져 있다면 상황이 다르다. 돌은 흔하고 금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이 흔하고 돌이 흔치 않으면 돌이 훨씬 귀한 것이다.

 

비싼 값을 지불하고 명품을 구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질이나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돌아가서,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삶을 흔하고 당연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면, 매 순간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내 삶을 흔치 않은 삶으로 만들어 보자. 다른 사람과 같은 궤적을 벗어나 당신 만의 삶의 궤적을 만들어 보자. 귀한 내 삶 속에서 행복감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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