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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환의 교사 일기] 선생님 건강지킴이④ ‘제2의 심장, 발·다리 키우기’

 

더에듀 | 우리 몸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건강한 혈액, 즉 건강한 혈류 흐름이다.

 

건강한 혈액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의 질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원활한 혈류 흐름을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생명과 같은 산소를 공급하고, 영양분과 에너지를 전달하며, 우리 몸에 들어온 병원균을 물리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일을 한다. 따라서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느려져서는 안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아지며, 운동이 부족해지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이 생기게 되고, 이는 혈액의 흐름을 급속도로 저하시켜 혈액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어 치명적인 병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혈류의 흐름을 강하게 발동시키는 ‘동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발과 다리 근육이다.

 

우리는 흔히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실질적으로 심장보다 발과 다리 근육이 혈액을 힘차게 밀어 올린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 그래서 발과 다리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혈류 흐름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하체 근육, 그중에서도 발과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굳이 헬스장에 가서 몇 시간씩 운동하며 땀을 흘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간단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만으로 충분하다.

 

- 발 앞꿈치로 걷기 (3~5분)

- 스쿼트 운동 (5분)

- 스탭퍼가 있다면 음악을 들으며 걷기 (20~30분)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발과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지속해서 해야 그 효과가 매우 크다.

 

우리의 소중한 혈액은 심장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발과 다리 근육이 밀어 올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매일 발과 다리 근육 운동을 하다 보면, 놀랍도록 젊고 건강해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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