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수 진영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서교초)로부터 추대돼 힘을 받게 됐다.
서교추는 11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등록한 후보 중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부합하다며 추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추는 김승규 기독문화연구소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약 35개 교육 및 시민단체가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3번 연속 당선으로 조기 성애화, 동성애, 성전환 등 왜곡된 성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한다”며 “민주시민 교육 등을 통해 학교를 좌편향 정치단체의 활동무대로 만들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혼란시켜 결국 교사와 학생관계가 무너져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돌려주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르고 밝은 미래 회복을 바란다”며 “학교 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동성애와 성전환 등 편향된 성 이념을 배격하며, 바른 인권과 교사와 학부모의 정당한 교육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학교안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교조를 강력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조전혁 예비후보를 추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단체와 힘을 합쳐 단일화된 후보가 서울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른 교육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서교추의 추대선언에 “진정성 있는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서울교육을 향한 서교추의 마음을 잘 받들어 끝까지 완주해 꼭 서울교육을 바꾸겠다.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