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오는 10월 16일 진행되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 진영에서 최소 9명이 출마 의사를 보였다.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오는 5일 이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추진위는 오늘(4일)까지 단일화에 참여할 후보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직함생략)강신만, 곽노현, 김경범, 김용서, 김재홍, 방현석, 안승문, 정근식, 홍제남 등 9명이 출마를 결정했으며 추진위에 의사를 밝혔다.
이에 추진위는 이들 포함 오늘까지 후보단일화 참여 신청을 받고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일 합동 기자회견 이후에는 후보들이 중심이 돼 경선 룰을 확정할 예정이며, 9월 18일께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직함생략)강신만,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은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며, 김경범과 김용서는 오늘 출마선언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보수진영에서는 바른교육국민연합이 후보 단일화 기구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연석회의 역시 단일화 기구로의 역할에 나설 것을 암시했다. 두 기구는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아직 출마 선언자가 없으나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오는 5일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박선영 전 국회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