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7일 추석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존경을 표하는 등 남다른 애국심을 선보였다.
조 예비후보는 직접 제천 들판에서 따서 준비한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했다.
그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다. 들이나 길가에서 돌봐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시 교육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명록에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몸과 혼을 바치신 건국과 호국 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조 예비후보는 참배 후 “오늘날 대한민국은 건국의 영웅, 호국의 영웅, 부국의 영웅 등 수많은 영웅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 어디에도 이들이 없다”며 “현대사 교과서는 민주와 반민주, 독재와 항거, 지배자와 민중의 대립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냐”고 푸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온갖 고난에도 대한민국 건국을 이끌었듯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해 꿋꿋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우남 이승만 숭모헌화회(이승만 헌화회)를 조직해 꾸준히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