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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궐선거] 김재홍 "조희연 판결은 법 정의 아닌 수치" 출마 선언

3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이 3일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홍 전 총장은 이날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교육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이 잘못되면 국가 백년대계가 무너진다”며 “AI 맞춤형 교육으로 소외되는 모든 학생을 흡인하고 이기적 경쟁주의를 교육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법을 떠나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저출생 문제의 근원은 입시경쟁의 교육현장과 취직 및 승진 경쟁의 직장 문화로 꼽았으며,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제시, 인성교육과 사회교육을 강조했다.

 

이밖에 탄소중립 세계시민정신 강조, ESG정신 등을 키워드로 삼았다.

 

특히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과 관련해서는 “복직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 해도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 사법 정의가 아닌 법 적용의 수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김재홍 출마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 석좌교수,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 유신청산민주연대 상임대표, 80년대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김 출마자는 진보진영 인사로 분류된다. 현재 진보진영에서는 강신만 전 서울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과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며, 김경범 서울대 교수와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출마를 앞두고 있다.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출마자들은 모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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